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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만나는 일본 문화 이야기] 책을 통해 떠나본 일본여행 독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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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만나는 일본 문화 이야기] 책을 통해 떠나본 일본여행 독서 후기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해외 여행을 하는 것은 힘든 시기가 이어지고 있어요. 밀리의 서재를 둘러보던 중 <키워드로 만나는 일본 문화 이야기>라는 책을 발견하고 바로 읽어봤어요. 일본 여행을 그리워하고 있던 시기라 망설임이 없었죠. 거기다 키워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일본 문화를 이야기한다는 것에 흥미가 생기기도 했고요. SNS나 검색창에 우리가 궁금해하며 입력하는 키워드를 모티브로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키워드로 만나는 일본 문화 이야기>는 세나북스 대표인 '최수진'님의 에세이에요. 20대 후반에 다녀온 일본 어학연수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며, 2015년부터 1인 출판사를 시작해 일본 관련 에세이를 여러 권 출간하는 등 일본 여행이라는 취미를 직업과 연결한 분이에요. 현재까지 37권의 책을 출간했다고 하네요. <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 문화 이야기>, <1인 출판사 수업>, <일본어로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라> 등 일본 관련 책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책을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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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만나는일본문화이야기

 

일본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한 번 쯤은 검색창에 입력해봤을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냈어요. 온천, 도쿄, 다도, 도시락, 일본음식, 도쿄맛집, 장인정신, 일본작가, 일본드라마, 일본소설, 일본서점, 일본정원, 일본맥주, 료칸, 오다이바, 아르바이트, 일본출판 등 90개가 넘는 키워드를 주제로 하는 이야기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고 말았어요.

 

 

저도 일본 도쿄에서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공감이 가는 내용도 많았어요. '밀리의 서재'에 들어있는 기능인 형광펜을 이용해서 밑줄도 그어가면서 읽었어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지나쳤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어서 항상 모든 것들을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먹을 것과 관련된 키워드 내용에서는 특히나 공감가는 부분이 더 많았어요. 경험해보지 못한 가게 같은 경우는 따로 메모를 해 두었어요. 언젠가 다시 일본 여행을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날이 다가오면 그때 꼭 들려보려고 말이죠. 유학하던 시절에 정말 많이 이용했던, 아니 거의 매일 아침으로 먹었던 규동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반갑기도 했어요. 밤새 아르바이트를 하고 아침에 어학교에 등교하기 전 규동 가게에서 조식 세트를 시켜먹었던 당시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고요.

 

 

가끔 도서관을 들러서 종이책을 보기도 하고 대여해서 읽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전자책에 더 많이 익숙해진 것 같아요. 특히 '밀리의 서재' 어플을 이용한 뒤로 더욱 종이책과 거리두기를 하게 되는 것 같네요. 다양한 분야의 책이 거의 매일 새롭게 추가가 되고 있어서 관심가는 책만 읽어도 다 읽지 못하고 있어요. '밀리의 서재'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어플이기도 해요. <씨네21>, <맥심> 등 잡지를 가장 열심히 읽고 있기는 하지만 가끔 이렇게 관심가는 일본에 대한 책이나 공부가 필요하다 느끼는 분야의 책도 읽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커피 두 잔 정도 줄이고 밀리의 서재 어플을 통해 책 읽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추천해요. 이상 밀리의 서재에서 읽은 <키워드로 만나는 일본 문화 이야기>라는 책의 독서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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