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에어카페] 사전예약 할인 프로모션으로 10%로 싸게 구매한 공항타운 + 비행기 블럭

지난 6월 오사카 여행을 다녀올 때 제주항공을 이용했었는데 그때는 몰라서 그냥 다녀왔는데, 다녀오고 난 뒤 비행기 안에서만 판매하는 블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텐데 기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블럭이라 이번에 도쿄 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사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비행기 타자마자 에어카페 메뉴판을 살펴보면서 공항 타운 블럭을 찾아봤어요.

원래 생각은 제주항공 공항타운 블럭만 생각하고 갔었는데 위 사진의 위쪽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제주항공 공항타운 블럭과 비행기 블럭을 동시에 사전예약해서 구매하면 10% 할인된 금액인 72,000원에 구매를 할 수 있어서 잠깐 고민하다가 바로 둘 다 사는 걸로 결심했어요. 사전예약이라는 것은 국제선 비행기를 탄 뒤 여행을 떠날때 주문을 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결제하고 제품을 받는 것이에요.

출발할 때 구매를 하면 여행 가있는 동안 계속 가지고 다녀야 해서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사야하나 생각했었어요. 만약 그랬다면 10% 할인은 받지 못했을거에요. 승무원에게 물어봤더니 알려줘서 출발하는 비행기에서 구매를 했어요. 10월 중에 예약지를 작성하고 물품을 수령하는 고객에 한해서 사전예약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 일정을 알려주니 가능하다고 하면서 사전예약 주문서를 작성해 달라고 했어요.

에어카페 상품 예약주문서 & 영수증이라는 종이를 받아서 작성을 했어요. 좌석번호와 이름, 생년월일, 입국 비행기 편명, 구매하려는 제품등을 작성해서 승무원에게 전해줬어요. 계산은 어떻게 할 건지 물어봐서 카드로 한다고 하고 카드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하지만 결제는 귀국편에서 하는거라 저때는 하지 않았어요. ^^

예약물품 품명과 번호, 가격과 수량, 금액을 다 작성하고 승무원에게 제출하면 노란색으로 된 작성한 종이 뒷면의 노란 종이를 줘요. 그 종이를 잘 챙기고 계시다가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에어카페 판매를 할 때 승무원에게 건네주면 결제하고 제품을 건네줘요.

그리고 에어카페 안에서 판매하는 메리앤콩 아메리카노를 한 번 마셔봤어요. 목이 말라서 뭔가를 마시고 싶었는데 그나마 가격이 젤 적당하게 느껴진 것이 아메리카노라서 아이스로 한 잔 시켜서 마셨어요. 

사실 메리앤콩이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어봤지만 아메리카노 4,000원이면 그렇게까지 비싸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했어요.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고 해서 기내용 커피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주문해서 마셔본 결과 예상보다 꽤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연하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약간의 산미도 있는 그런 커피였어요. 평소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실때는 꼭 샷을 추가해서 진하게 마시는 편이라 저에게만 연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어요. 4,000원이라 크게 비싼 느낌도 없었어요. 스벅 커피가 4,100원이니까요. ^^

위에서 설명한대로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사전예약을 한 뒤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받은 공항타운 블럭과 비행기 블럭을 보여드릴게요~

짜잔~ 이렇게 두 가지 블럭을 모두 받을 수 있었어요. 근데 포스팅을 하면서 발견했는데 이 블럭제품이 6-12세를 위한 제품인가 보네요. ㅋㅋㅋ 애기들 만들기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생각보다 연령이 어리네요. 전 제가 만들거에요. 연령따위 무시합니다!!! ^^

제주항공 비행기 블럭은 2017년 9월에 출시된 제품이에요. 비행기와 기장, 승무원 피규어 등이 들어있는 것 같아요. 

제주항공 공항타운 블럭은 2018년 7월에 출시된 제품이에요. 이 제품은 승객 4명, 직원 4명의 피규어와 공항청사 1동, 정비차량 1대, 탑승을 할 수 있는 브릿지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아직 만들어서 둘 공간이 제 방에 없어서 만들지는 못하고 있어요. 조만간 방 대청소를 한 번 한 뒤에 공간을 만들어서 조립을 시작해 보려고 해요. 여행지에서의 기분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떠나던 날과 돌아오던 날 공항에서 느꼈던 기분은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조립한 뒤 보고 있으면 다음 여행을 위해 더 힘내서 노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0월중에만 가능한 프로모션이라고 되어있기는 한데 아마 계속 하지 않을까 싶네요. 10월중에 해외여행 가시는 분은 출국편에서 주문하셔서 사전예약 할인 받아 블럭 제품을 구매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