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레고 시티 60182 픽업 트럭과 캐러밴] 생일선물 받은 레고 조립후기

[LEGO 레고 시티 60182 픽업 트럭과 캐러밴] 생일선물 받은 레고 조립후기

동생과 저는 각자의 생일때 생일 선물을 해줘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사달라고 하거나 오만원을 받아서 보탠 뒤 필요한 것을 사기도 해요. 이번에 레고를 하나 받고 싶어서 사달라고 했더니 쿠팡 로켓배송에서 골라보라고 하더라고요. 맘에 드는 것들은 10만원이 넘어가서 고민고민하다가 하나를 골랐는데 그게 바로 레고 시티 픽업 트럭과 캐러밴이에요. 가격이 4만원대였는데 할인해서 3만원대였어요. 오만원에 못미쳐서 노트북 테이블까지 추가해서 받았어요. 두 제품을 다 합쳐도 오만원이 안되기는 했지만 만족도는 아주 좋아요~ ^^

2018/08/31 - [쓰고/제품 리뷰] - [좌식 접이식 테이블] 쿠팡에서 구매한 노트북 테이블

'레테크'라는 말이 돌 정도로 레고 제품은 인기가 많죠. 하지만 저는 쌓아두는 것보다 진짜로 만드는 것이 좋아서 구매를 한 거라 바로 다 뜯어서 만들었어요. 지난번에 만들었던 시드니 제품도 그랬지만 레고의 디테일은 놀라울 정도였어요. 설명서를 보면서 만드는데 이걸 왜 이렇게 하나 생각했던 부분들이 완성하고 보니 다 이유가 있었던 거더라고요. 완성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진짜 이런 차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캐러밴을 끌고 다니면서 생활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레고 아키텍쳐 시드니(LEGO ARCHITECTURE SYDNEY)] 실제로 가서 보고 싶게 만드는 레고건축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경기를 보면서 만들었어요. 레고 시티 픽업 트럭과 카라반 제품은 2018년에 출시되었더라고요. 따끈따끈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신 제품이라 기분좋게 만들어봤어요.

같이 배송받은 노트북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만들기를 시작했어요. 박스의 그림 그대로 만들어졌어요. 

위성안테나도 달려있고 테이블, 의자를 비롯해 카메라, 뜰채 같은 캠핑용품들도 하나하나 구현해 둔 디테일에 또 한번 감탄했어요.

두 개의 설명서와 세개로 나뉘어진 봉투가 들어있었어요. 한번에 다 뜯어두고 만들어야 하나 생각했는데 번호별로 하나씩 뜯어서 만들면 되었어요.

1번 봉투를 뜯어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1번 봉투는 픽업 트럭을 만드는 것이라 블럭 수가 엄청 많지는 않았어요. 설명서를 보면서 손맛을 느껴가며 만들었어요.

완성된 픽업 트럭의 모습이에요. 트럭 지붕위에 아빠를 앉혀 보았어요. 아빠 머리 아래쪽 구멍 부분이 카라반과 연결되는 부분이에요.

2번, 3번 봉투를 차근차근 뜯어가면서 다 만들었어요. 카라반 위쪽의 부분이에요. 바로잠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부분이에요. 꽉 끼이지 않아서 뚜껑을 떼어 내고 사람을 넣기 편했어요.

역시나 잠자리에는 아빠를 눕혀 보았어요. 박스에 그려져 있는 모양대로 배치 했는데, 동생이 보더니 아빠는 놀러가서도 잠만자냐고 하네요. ㅋㅋㅋ

완성된 카라반과 픽업트럭을 연결한 모습이에요. 연결되지 않았을 때도 카라반이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할 수 있는 부분까지 구현해 두어서 디테일에 놀랐어요.

카라반의 한 면은 오픈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어요.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 열리게 해 둔 것 같아요.실제 카라반은 이렇게 열리지 않겠죠?? ㅎ

반대쪽에는 문이 열리게 되어 있어요. 입구 들어가는 계단까지 만들어 둔 디테일!! 레고 정말 칭찬해~ ^^

아들은 꽃게를 잡고 아빠는 생선을 굽고 엄마는 사진을 찍는 모습을 세팅 했어요. 아들이 아직 어려서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요. 그래서 아들은 앉을 수가 없다는... ㅋㅋㅋ 

역시나 엄마는 아들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어요. 맘스타그램 업로드를 위해 열심히 촬영중이에요. ㅋㅋㅋ

다 놀았으니 짐 다 챙겨 넣고 이동을 합니다. 운전은 아빠 담당이죠. 엄마는 애를 돌봐야 하니까요. 진짜 공원같은 곳에 들고 나가서 캠핑 온 것 처럼 분위기를 만들어서 노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이번에 만들어보고 나니 더더욱 레고 만들기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레고 시티 설명서에 들어있던 다른 시티 제품들도 모두 구입을 하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가격이 좀 후덜덜 하더라고요. 10만원이 넘는 제품도 있고 20만원이 넘는 제품까지 있네요. 비싼 제품이 확실히 끌리기는 했지만 저렴이들로 하나씩 채워나가봐야겠어요. 조만간 레고구매를 위해 방 정리를 한 번 해야겠네요. 레고를 위해 대청소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