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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경제경영

[올댓카피(All That Copy)] 카피라이터가 말하는 마음을 얻는 카피 쓰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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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카피(All That Copy)] 카피라이터가 말하는 마음을 얻는 카피 쓰기의 모든 것


많은 사람들이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해 노력하죠.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등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면서 꼭 카피가 아니더라도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구가 점점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라는 박준 시인의 말처럼 읽었을 때 좋은 글을 쓰고 싶어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나는 마케팅을 하는 것도 아니고, 광고를 하는 사람도 아닌데 카피를 쓰기 위해 공부할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카피는 목적이 있는 글과 문학적인 글이 합쳐진 것이라고 해요. 아마 지나다니다 본 광고나 티비 속 광고 카피나 문구에 마음을 뺏긴 적이 한번쯤은 다들 있으실 것 같아요. 아니면 계속 기억에 남아있는 카피도 있으실 것 같네요. 없으시다고요?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 라는 카피 기억나시죠?? 한때 초등학생들이 시험에서 가구가 아닌것을 고르는 문제에 침대라고 답을하는 소동까지 일어났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던 카피라고 할 수 있어요.




꼭 저렇게 광고하는 문장이 아니라도 본인의 SNS에 좋은 문장을 적으면 좋아요도 많이 받고 팔로우도 늘어나지 않을까요?? 멋진 카피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같은 힘이 있다고 해요.



카피를 잘 쓰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을 책에서 알려줘요.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카피 쓸 일이 없는 일을 한다고 해도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책이나 영화의 주요 사건을 추출해서 사건순이나 의미순으로 정리하고 본인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본 뒤 본인의 감상평에서 인상적인 부분을 정리해 한문장으로 줄이는 연습을 하라고 해요. 이게 핵심만 남기는 요약훈련이라고 하네요.



그 외에도 신문 사설 제목, 칼럼리스트 글, 독특한 문체, 대기업 슬로건, 광고 카피, 소설 속 문장, 한줄평, 시, 예능 자막, 홍보 문구, 책, 게임 용어 등에서 문장을 모으는 문장 수집가가 되라고 해요. 얼마전 읽었던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라는 책에서도 문장 수집을 취미로 하라고 한 것과 같은 내용이더라고요. 좋은 문장을 많이 모으고 읽다보면 좋은 문장을 적을 수 있다는 거죠.





SNS에서는 공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타이밍, 간결하고 위트있는 문장, 흥미로운 정보 던지기, 숫자로 신뢰감 주기, 라이프 스타일을 녹이기, 색다른 해시태그 키워드를 개발하기 같은 전략이 필요해요. 키워드를 잔뜩 뽑아놓고 그룹핑하는 훈련도 하면 좋다고 하네요.



'한 줄의 카피가 당신의 인생에 멋진 변화를 일으키길 바란다.' 는 저자의 말처럼 좋은 문장을 잘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좋아질 때까지 계속 써야해. 적어야 사는거야. 적자생존! 알지?' 열심히 쓰다보면 좋은 문장을 만들어내고, 그게 이어지다보면 인기있는 글을 적을 수 있거나 책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내 글을 읽은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문장 적기에 여러분들도 도전해 보세요. 


심장에서 나온 말은 심장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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