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280회>는 가족 특집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다 보이스 피싱으로 돈을 잃게 되고 보이스 피싱범을 잡기 위해 직접 움직여 영화로도 만들어진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 김성자, 둘도 없는 개그맨 형제 양세형 & 양세찬, 샤이니 키와 37년 간호사 생활을 한 어머니 김선희 님이 함께 했어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고 어떤 문제를 풀었는지 방송으로 확인해 보세요.
첫 번째 주인공 : 김성자
처음으로 만난 분은 보이스 피싱 일당을 일망타진한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 김성자 님이었어요. 낮에는 세탁소, 밤에는 미싱을 하며 삼 남매를 키우다 영화 같은 일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가족 특집으로 큰 딸과 함께 인터뷰를 했어요. 당시 소송을 준비 중이었는데 소송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려던 상황이었다고 해요. 소송 간에 법률적 이익을 위해 법원에 맡기는 돈인 공탁금을 마련하던 게 발단이 되었다고 하네요. 아들과 같이 건물 앞 3.5m 크기의 구덩이에 떨어지면서 사고에 대한 책임 문제로 건물주와 4년간 소송 중이었다네요. 병원비, 소송비에 공탁금까지 겹쳐 제2 금융권 대출을 알아봤는데 간이 사업자라 대출이 불가능했다고 해요. 방법을 찾던 중 갑자기 전화가 왔다네요. 검찰청이라고 했고 소송 내용도 잘 알고 있어서 믿고 돈을 보냈다네요. 아들 명의로 된 통장으로 돈을 보냈는데 이후 은행직원이라며 다시 전화가 걸려와 본인 명의로 다시 보내야 하니 보내면 이전 거는 돌려준다고 했다고 해요. 돈이 없다고 했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상인 분들의 도움으로 빌려서 다시 송금을 했다네요. 은행원 사칭범은 의심을 피하려고 명함과 출입증까지 보내며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답했다고 해요. 돌려준다는 말을 믿고 사흘간 총 3,200만 원을 송금했다네요. 그런데 계속 돌려주지 않아서 은행을 찾아갔다고 하네요. 밤에 방문해서 실제로 있는 은행이라 안심을 하며 둘러보던 중 경비원을 만났는데 사칭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충격에 술과 수면제에 취해 정신없게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 극단적인 선택도 했었다고 해요. 이후 정신을 차리고 보이스 피싱범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통화를 했는데 그러다 행동책으로부터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게 되었다고 하네요. 총책의 신상 정보 및 사무실 등 내부 정보를 받았다고 해요. 그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 줬어요. 경찰에 정보를 제공했지만 믿을 수 없다고 해서 계속 정보를 모아서 제공했지만 못 잡는다고 해서 결국 본인이 직접 잡아야겠다고 집 앞에 가서 잠복했다고 하네요. 공항에서 경찰이 총책을 잡은 것으로 기사가 났고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해요. 포상금, 보상금 등 하나도 돌려받지 못했다네요. 잡혀서 감옥에 있는 총책 면회를 7번이나 가서 4번은 면회 시간 동안 욕만 하고 왔다고 하네요. 영화 개봉 이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5천만 원을 받았고, 빚은 다 갚았다고 해요.
Q. 이것은 '어떤 무리를 한꺼번에 잡는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중국 송나라 때 한 관직자가 반대 세력을 모조리 잡아들인 데서 유래됐는데요. 오늘날 범죄 조식을 전부 소탕할 때 비유적으로 쓰이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일망타진
두 번째 주인공 : 양세형 & 양세찬
두 번째로 만난 분은 대한민국을 웃기는 둘도 없는 개그 형제 양세브라더스 양세형, 양세찬 님이었어요. 양세찬은 8년째 <런닝맨>에서 '쌥쌥이'로 활약하고 있고, 양세형은 <무한도전> '양세바리'로 활동을 했었죠. 어릴 때부터 형제의 끼는 어땠는지에 대해서 들려줬어요. 양세찬은 어릴 때부터 형을 많이 따라 하려고 했다고 하네요. 남다른 두 형제는 사실 유명한 '동두천의 아들'이라고 해요. 믿기 힘들 정도의 일들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어릴 때 많이 혼났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얼마 전 여성 예비군 수료도 하셨다며 관련한 내용도 알려줬어요. 그 외에도 어머니와 관련한 여러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어릴 때 용돈을 받기 위해 춤을 추며 했던 공연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양세형이 개그맨이 되고 양세찬도 형을 따라 개그맨이 되어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부모님께 처음으로 반항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양세형과 양세찬은 얼굴이 닮지 않아서 형제라는 것을 꽤 오랫동안 모르는 사람이 많았어요. 유재석도 꽤 오래 몰랐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양세형이 양세찬에게 형제라는 것을 밝히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네요. 그렇게 양세형은 2024년 SBS 7기, 양세찬은 2005년 SBS 8기로 데뷔를 하게 돼요. <웃찾사>와 <코미디 빅리그>의 전성기를 이끌었어요. 같은 업계에서 일하면서 형제로서 부담스러운 것은 없는지 물어봤어요. 평소에도 우애가 좋기로 유명한 형제라고 해요. 양세형의 시집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더불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12년 전 양세찬이 갑상선암에 걸렸을 때 형으로서 어떻게 했는지도 들려줬어요.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어떤 것이 있는지도 알려줬어요.
Q. 다음 중 형제 관계가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 <자산어보> 정약전 & <목민심서> 정약용
- 푸바오 & 후이바오
- 죽음의 신 하데스 & 천둥의 신 제우스
- 화가 고흐 & 고갱
A. 4번 - 친구 사이
세 번째 주인공 : 키 & 김선희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연예계 만능열쇠 샤이니 키와 그를 키워낸 위대한 어머니 김선희 님이었어요. 어머니는 대구에 계시다 촬영을 위해 올라왔는데 촬영 후에 바로 내려가신다고 해요. 떨어져 있던 시간이 워낙 오래 되어서 아들 집에 있는 것도 불편하시다네요. 최근 37년간 근무한 병원에서 정년퇴직을 하셨어요. 퇴직 후 어떤 기분인지 물어봤어요. 기범의 어린 시절이 담긴 앨범도 공개를 했어요. 앨범과 함께 어머니가 기록한 내용을 보여줬어요. 꼼꼼하게 남긴 이유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쓴 육아일기도 공개를 했어요. 감수성 풍부한 두 모자의 대화도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었어요. 어머니의 이런 기록들을 보면 키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들려줬어요. 키가 5살 때 어머니가 심장 수술을 했던 일이 있었다며 당시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줬어요. 키가 기억하는 어릴 때 엄마의 모습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 돌아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하네요. 어떻게 간호사를 하게 되었는지도 들려줬어요. 키가 영어를 잘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엄마가 자연스럽게 영어에 키가 노출될 수 있도록 만들어줘서 유창하게 외국인과 대화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네요. 아들이 많은 경험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피아노, 수영, 태권도, 미술, 수상 스키, 호주와 미국 어학연수까지 하게 했다고 하네요. 어릴 때부터 끼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고 해요. 중학교 축제 때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연예인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관련한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어머니 바로 앞에서 처음으로 춤을 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이후 키는 8000:1의 경쟁률을 뚫고 SM에 들어가게 되고 3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샤이니'로 데뷔하게 되었어요.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부터 연달아 곡들을 히트시키며 데뷔하자마자 승승장구를 했어요. 데뷔하는 것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들려줬어요. 샤이니는 너무 잘 되었지만 키의 인지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생각들을 했는지도 이야기해 줬어요. 어머니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꾸준히 이어온 결과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천천히 빛을 보기 시작했고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에서 많은 사랑도 받게 되었어요. 어느덧 연습생 3년, 데뷔 17년 차가 되었다고 해요. 20년을 함께 보낸 샤이니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이제는 함께할 수 없는 종현에 대한 이야기도 했어요. 여러 방송에서 어머니와 키의 모습과 이야기는 많이 나오는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 않아 오해를 푸는 시간도 가졌어요. 아버지 잘 계시는데 드러나는 걸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아버지가 귀엽게 느껴지는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엄청 꼼꼼한 분이라고 하네요.
Q. 이것은 영화나 소설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푼 뒤 결말을 짓는 마지막 장면을 뜻하는 말입니다. 흔히 중요한 사건이 마무리되었을 때 이것의 막이 내렸다고 표현을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대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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