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268회 문제 모음]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고 용맹하며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을 뜻하는 말은?

<유퀴즈 온 더 블럭 268회>에서는 다양한 생명의 비밀을 푸는 수학자 김재경, 2024 한국 프로야구 우승팀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 나성범 선수, 데뷔 29년차를 맞이한 배우 송승헌과 함께 했어요.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조세호의 결혼식 비하인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어요. 신혼여행 때문에 녹화를 한 주 못해서 스케줄이 꼬이기도 했다네요. 조세호 결혼식에 참석한 송승헌이 더 많은 비하인드 이야기를 풀어주기도 했어요. 재미있으니 다시 보기로 시청해 보세요.

 

 

   첫 번째 주인공 : 김재경

 

처음으로 만난 분은 수학으로 생명을 구하는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 김재경 님이었어요.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이자 IBS 의생명수학그룹 책임 연구자라고 해요.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교수님과 미시간대에서 같이 공부한 사이라고 하네요. 허준이 교수님이 수학을 통해 난제를 해결한다면, 김재경 교수님은 수학으로 생명을 연구하는 사람이라고 해요. 한눈에 수리생물학을 이해할 수 있는 수학 법칙이 '피보나치수열'이라고 하며 관련한 설명을 해줬어요. 어떤 생물적 현상을 숫자로 표현한 것이 '수리생물학'이라고 한다네요. 최근 수리생물학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생체 시계'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생체 시계를 통해 일정 시간에 멜라토닌이 분비된다고 해요. 생체 시계가 빠르면 아침형 인간, 생체 시계가 느리면 저녁형 인간이 된다고 하네요. 평생 고정은 아니고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요. 월요일이 유독 피곤한 이유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낮밤이 바뀌는 교대 근무자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수면 시간과 패턴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수면 패턴을 매일 분석해서 얼마나 자면 되는지 연구도 한다고 해요. 이와 관련해 학교 이름으로 나오는 무료 앱 개발도 마쳤다고 하네요. 수면으로 인해 고민이 많은 분들은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2017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도 풀지 못한 60년 난제도 해결했다고 해요. '생체 시계는 왜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가?'가 난제였다고 하네요. 온도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밝혀냈지만 왜 그런 것인지 이유를 밝히지 못했는데, 수학을 이용해서 예측을 했고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고 해요. 생명과학의 난제를 수학으로 해결했어요. 수학으로 인간의 수명도 알 수 있다고 해요. 어떤 것들을 연구하는지도 들려줬어요. 항암 치료와 생체 시계 사이의 인과 관계도 밝혀냈다고 해요. 오전 치료와 오후 치료에 대한 차이, 남성과 여성의 차이 등에 대해 연구한 결과도 들려줬어요. 곧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서 맞는 독감 백신은 오전에 맞는 게 효과가 더 좋다고 하네요. 요즘에 하고 있는 연구에 대해서도 설명해 줬어요.

 

 

Q. 이것은 원래 두 나무를 자른 뒤 연결해 하나의 나무로 만드는 기술입니다. 흔히 서로 다른 현상을 연결시킬 때 이것에 비유하는데,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접목

 

 

   두 번째 주인공 : 양현종 & 나성범

 

두 번째로 만난 분은 타이거즈의 이름은 언제나 최강,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패권을 거머쥔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나성범 선수였어요. 먼저 우승을 한 소감에 대해서 들려줬어요. 양현종 선수는 2000년대 기아 타이거즈의 세 번의 우승을 모두 함께 했다고 하네요. 다른 선수들도 다 모시고 싶었는데 일정 때문에 안 되었다고 해요. 녹화날이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소집 일정과 겹쳐 김도영 선수는 나오지 못했다고 하네요. 양현종, 나성범 선수도 원래는 스케줄이 있었는데 선수들 MT라고 했어요. 배당금이 52억 5천만 원으로 역대 최고액이라고 해요. 천만 관중 돌파하며 얻은 수익 중 1위 팀에게 배당금이 상당수 주어지기 때문이에요. 우승 세리머니로 보여준 타이거즈 삼진 송인 삐끼삐끼 댄스도 화제가 되었죠. 두 선수가 했던 세리머니도 보여줬어요. 이범호 감독에 대한 이야기와 인터뷰도 나왔어요. 양현종 선수는 2017년 우승 당시 함께 뛰었던 이범호 선수가 7년 뒤 감독으로 함께 뛰게 되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들려줬어요.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하고 프로 야구 전통의 라이벌 팀인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이야기도 해줬어요. 31년 만에 최종 무대에서 맞붙었다고 하네요. 폭우로 인해 KBO 최초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1차전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선발로 출전해 승리투수가 되었던 양현종이 경기 후 보여줬던 '우리 팀에 누구 있다고?' 세리머니의 에피소드도 알려줬어요. 5차전 선발로 출전했던 양현종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줬는데 재미있더라고요. 기억에 남는 우승 축하 인사도 들려줬어요. 두 선수가 야구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도 알려줬어요. 우리가 생각했던 스토리와는 조금 다르기는 했어요. 신인 선수들과 나이차가 좀 나게 되면서 이런 건 다르다고 느껴지는 게 있는지도 알려줬어요. 앞으로의 목표도 들려줬어요.

 

 

Q. 이것은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고 용맹하며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마스코트 중 하나도 이것에 착안해 이름을 지었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영웅호걸

 

 

   세 번째 주인공 : 송승헌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십 년이 지나도 백 년이 지나도 늘 멋있고 아름다울 배우 송승헌 님이었어요. 유재석과 송승헌은 자주 보기는 했지만 함께 방송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조세호 결혼식에 많은 사람들이 찾았는데 거기에 송승헌이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하지만 실제로 개인적으로 막 만나거나 하는 친분은 없다고 해요. 우연히 조세호를 만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참석까지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어요. 결혼식장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해줬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히든페이스>라는 영화 홍보를 위해 출연을 했어요. 어느 날 한 통의 영상 편지를 남기고 약혼녀가 실종이 되고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은 수연의 후배에게 끌림을 느끼게 되는 스토리라고 하네요. 벌써 데뷔 29년 차라고 해요. 연예인이 된 과정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스톰 모델로 발탁된 과정과 합격을 하며 원빈, 소지섭과 만났던 이야기도 해줬어요. 소지섭과 함께 모델을 하며 인생이 바뀌게 되었다고 하네요. 패션모델을 계기로 <남자 셋 여자 셋>에 캐스팅되었다고 해요. 한 하숙집에 사는 신문방송학과 남자 셋 (신동엽, 홍경인, 송승헌)과 여자 셋 (우희진, 이제니, 이의정)의 대학 생활을 담은 청춘 시트콤이에요. 촬영을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연기 준비가 전혀 안 된 상태에서 캐스팅되어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다고 해요. 하지만 관심과 인기는 점점 커져갔어요. 2000년 데뷔 5년 차에 대작 <가을동화>를 만나게 되죠. 서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남매로 자란 준서(송승헌)와 은서(송혜교)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드라마예요. 시청률 42.3%를 기록하며 한류 드라마의 시초가 되기도 했어요. 20대 때가 화려하게 보였지만 실제로는 어땠는지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내적으로 방황하던 상태에서 팬이 보낸 편지를 읽고 동기 부여를 얻었다고 하네요. 그와 관련된 이야기도 해줬어요. 평소에도 팬들에게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와 관련한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회식을 하고 노래를 하는 것도 좋아한다며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내꺼하자>를 라이브로 들려주기도 했어요. 요즘 하고 있는 고민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조세호 결혼식을 다녀오며 너무 부러웠다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싶다고 했어요. 관련해서 이상형도 알려줬어요.

 

 

Q. 조선의 22대 왕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에 이것이 만연하자 이것을 잡아 이로 깨물어 죽였다고 합니다. 1960년에는 산림 보호를 위해 범국민 이것 잡기 운동이 펼쳐지기도 했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송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