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듣고/TV보고

[유퀴즈 온 더 블럭 199회 문제 모음] 간호사 유세웅 & 손창현, 주한영국대사 콜린 크룩스, 배우 이준혁

반응형

이번 방송은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유세웅 & 손창현

처음으로 만난 분은 환자의 삶, 가장 가까이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고귀한 생명을 지키는 세브란스 병원 간호사 유세웅, 손창현 님이었어요. 약 3,500명의 간호사가 근무를 하고 있는데 그중 남자 간호사는 200~220명 정도 된다고 해요. 두분 간호사가 하는 일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도 해줬어요.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다보니 아침에 잠을 자기 위해서 가장 먼저 구매하는 것이 암막커튼이라고 했어요. 수면을 취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네요.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도 하고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하지만 이정도로 바쁠 줄은 몰랐다고 해요. 나이팅게일 선생님도 야근에 대한 것은 몰랐을 거라고 했어요. 초반에는 정말 많이 울었다고 하네요. 간호사들만의 금기어와 직업병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환자를 대할때 신경쓰는 점도 들려줬어요. 휴일에는 코인노래방에 가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했어요. 간호사가 된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줬어요. 매일 환자를 대하고 있지만 기억에 남는 환자에 대한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유퀴즈온더블럭_다시보기

Q. 이것은 그리스어로 '치료하다'라는 뜻을 가진 허브입니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상처와 염증을 가라앉힐 때 이것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19세기 프랑스에서 이것에 설탕과 달걀을 섞어 간식으로 먹으면서 지금과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마시멜로

 

 

두 번째 주인공 : 콜린 크룩스

두 번째로 만난 분은 영국을 대표하여 서울, 그리고 평양까지 남과 북에 모두 근무한 유일한 주한영국대사 콜린 크룩스 님이었어요. 유퀴즈를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부분적으로는 시청했다고 해요. '유퀴즈 온 더 블럭'을 영국식 발음으로 보여주기도 했어요. <이웃집 찰스>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네요. '대사'는 한 나라를 대표하여 파견되는 외교관으로 국가 원수의 대리인이에요. 정식 명칭은 '특명 전권 대사'라고 해요. 외교관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30년동안 외교관으로 일하며 경험을 쌓았고 마침내 대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미국의 대사가 되면 평생 'Ambassador' 명칭을 받고, 영국 대사들은 재직할 때만 'Ambassador'라고 해요. 대사가 되면 받을 수 있는 특혜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항공권 할인 같은 특혜는 없지만 외교관 여권을 가지기 때문에 외교관 통로를 사용할 수 있어 조금 더 빠르게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소지품 검사도 제외된다고 하네요. 1994년에 한국에 들어왔지만 이후 워싱턴, 자카르타, 베이징, 평양에서도 근무했다고 해요. 바로 직전 근무로 북한에 1년 반 있었다고 하네요. 북한에 있으면서 있었던 일과 독특한 북한말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다시 돌아온 한국의 변화에 대해서 느낀 점도 이야기해줬어요. 대사님은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분단된 섬에서 왔기 때문에 한국에 관심을 가졌다고 하네요. 90년대 영국 여왕이 방한했을 때 이를 기획한 대사관이라고 해요. 영국대사관은 덕수궁 돌담길 옆 정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관저는 1980년에 지은 건물로 개화기에 들어선 대사관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원형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좋아하는 가수는 블랙핑크로 대사관에 블링크들이 많다고 하네요. 한국에 사는 동안 시간이 갈수록 애정이 더 생겼다고 해요. 안동 출신 아내를 만나 더 각별해졌다고 하네요.

유퀴즈온더블럭_다시보기

Q. 영국 BBC가 뽑은 20세기 최고의 팝송인 'The Beatles-Yesterday'의 원제목은 이것이었습니다.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는 꿈속에서 멜로디를 듣고 그날 아침으로 먹었던 이것으로 노래 제목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스크램블 에그

 

유퀴즈온더블럭199회


세 번째 주인공 : 이준혁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요즘 파죽지세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사연 있는 악역 자꾸 눈이 가고 신경 쓰이는 빌런 이준혁 배우였어요. 최근 대한민국에서 핫하지만 유퀴즈 출연이 신기하다고 했어요. 촬영일 기준 <범죄도시3>가 관객수 800만을 돌파했어요. 방송일 기준으로는 900만을 넘었다고 하네요. 3세대 빌런 주성철 역을 연기했어요.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이미 쌍천만 배우이고 트리플 천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소감에 대해서 들려줬어요. 범죄도시 시리즈의 빌런이었던 윤계상, 손석구에 이어 이준혁까지 모두 유퀴즈에 출연을 했네요. <범죄도시3>의 섭외가 들어왔을 때 2도 개봉을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마동석의 연락을 받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고, 2가 개봉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부담이 덜했다고 하네요. 유재석에게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했어요. 영화를 위해 20kg를 증량했어요. 원래 먹는 걸 좋아해서 처음에는 좋았는데 이후 다이어트 식단으로 하루 6끼, 운동도 하루에 2번씩 하면서 힘들었다고 하네요. 증량과 감량을 자주 하다보니 성격도 바뀌는 것 같다고 했어요. 정말 대식가인게 술을 마시고 라면 7개를 끓여 먹기도 하고, 피자 다섯 판까지 먹은 적도 있다고 하네요.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어릴때부터 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연기 학원을 가게 되고, 회사를 소개받았다고 해요. 멘탈이 터질 정도로 선생님에게 혹독하게 훈련을 받으면서 연기 연습을 했다고 하네요. 단막극으로 시작해 <조강지처 클럽>, <그들이 사는 세상>, <수상한 삼형제>를 통해서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 올렸어요. 주연은 아니더라도 굉장히 인상 깊은 배역들을 연기했는데 순하고 선한 눈빛과는 상반되는 빌런역할을 많이 했어요. <60일 지정생존자>의 완벽한 제복 핏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준혁의 인생캐 중 하나는 <비밀의 숲>의 서동재 역할이었어요. 이 역할을 하기 위해서 노력도 많이 했다고 해요.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배우의 MBTI가 모두 동일해서 셋이 모여 있으면 정말 우울하다고 했어요. 서동재를 중심으로 한 <비밀의 숲> 스핀오프 작품도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이준혁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줬어요. '행복하다'라는 말을 하면 안 좋은 일이 생기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어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보통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최근 그림책 <안녕 팝콘>의 인세를 동물복지재단에 전액 기부한 것과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주인공 팝콘이가 준혁의 반려견 이름이었다고 해요. 원래는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혼자하려고 하다가 되지 않아서 프로그래머도 섭외하는 등 게임을 만들면서 있었던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이후 책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유퀴즈온더블럭_다시보기

Q. 이것은 '그릇이나 방패에 장식을 새겨 넣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됐습니다. 중세 시대 기사들이 전쟁터에서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기 위해 방패에 문양을 새겨 넣은 이것이 시초였다고 하는데요. 오늘날 국가나 단체의 상징을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엠블럼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