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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갈릴레오 침묵의 퍼레이드 (ガリレオ 沈黙のパレード)] 극장판 3편 시청 후기 + 줄거리 등장인물 정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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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용의자 X의 헌신>, <갈릴레오 한여름의 방정식>에 이은 세 번째 극장판 <갈릴레오 침묵의 퍼레이드(ガリレオ 沈黙のパレード)>를 시청했어요. 작년 9월쯤 개봉을 했었죠. 영화 개봉일의 다음날 방송이 되었던 스페셜 드라마 <갈릴레오 금단의 마술>은 이미 시청을 했는데 <침묵의 퍼레이드>는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갈릴레오 시리즈를 좋아해서 재미있게 시청하기는 했지만 갈릴레오 특유의 과학적인 분석에 의한 사건 해결은 조금 줄어들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2시간이 금방 사라졌다고 느낄 정도로 푹 빠져서 시청했어요.

 

 

◎ <갈릴레오 침묵의 퍼레이드> 등장인물 출연진

후쿠야마 마사하루, 시바사키 코우, 키타무라 카즈키, 이이오 카즈키, 토다 나호, 타구치 히로마사, 사코우 요시, 오카야마 아마네, 카와토코 아스카, 무라카미 준, 요시다 요, 단 레이, 시이나 킷페이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갈릴레오_침묵의퍼레이드갈릴레오_침묵의퍼레이드갈릴레오_침묵의퍼레이드갈릴레오_침묵의퍼레이드


◎ <갈릴레오 침묵의 퍼레이드> 줄거리

한 마을에서 열린 퍼레이드의 가요제에서 놀라운 실력을 발휘하는 한 소녀가 있어요. 심사위원의 권유로 가수 데뷔를 위해 노래 수업을 들으며 준비하던 도중 실종되어 버려요.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멀리 떨어진 곳에서 화재가 일어나고 건물 내에서 이 소녀가 시신으로 발견이 되죠. 집주인의 아들과 트러블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지만 살인을 했다는 증거를 발견할 수 없어 체포하지 못해요. 그리고 마을에서 퍼레이드가 다시 일어난 날 이 인물이 사망하고 말아요. 관련 인물들이 너무 많은 상황에서 과연 소녀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이고, 용의자를 사망하게 만든 것은 또 누구일지 찾아나가는 내용이에요.

 

갈릴레오_침묵의퍼레이드_등장인물갈릴레오_침묵의퍼레이드_인물관계도


<ガリレオ 沈黙のパレード> 시청 후기

여전히 유카와 교수는 침착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사건을 파고 들어요. 스페셜 드라마였던 <금단의 마술>에서 약간 이전과는 다른 감정적인 모습도 보였던 유카와 교수가 이번에도 약간은 비슷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어요. 자신과 단골로 자주 찾던 식당의 딸이 실종 후 살해되었고 그로 인한 용의자가 사망함으로 인해 식당과 관련있는 사람들 모두가 의심을 받는 상황이 되자 진실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죠. 예전이라면 경찰의 일이라고 그냥 넘겼을 텐데 자신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수사에 협력을 하기 때문이죠.

 


사망한 용의자는 이전에도 살인범으로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었지만 침묵으로 일관하며 결국 풀려난 전력이 있어요. 당시 수사팀에 있었던 쿠사나기는 체포하지 못했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더욱 흥분한 상태로 수사해요. 살인 방법에 대해서 조사를 하는 방법은 유카와 교수가 늘 하던 과학적인 방식으로 실험을 통해 밝혀내요. 하지만 조사를 거듭할 수록 관련된 사람이 한 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과연 진범은 누구이고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를 찾으려고 하는 동안은 형사 드라마나 탐정 드라마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조금 아쉽더라고요.

 

 

초반의 갈릴레오 드라마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과학적인 방법의 사건 해결은 나오지 않았어요. 칠판 가득 혹은 바닥이나 벽 등 알아볼 수 없는 공식을 적어가면서 고민하다 답을 찾아내는 모습을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완전히 모르겠다(さっぱりわからない)'와 '실로 재미있군(実に面白い)'라는 공식 유행어(?)는 이번 영화에 나와줘서 좋았어요. 시간이 흐르고 조금씩 바뀌기는 했지만 여전히 재미있었던 <갈릴레오 침묵의 퍼레이드(ガリレオ 沈黙のパレード)> 감상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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