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보니 축구 신동 vs 환생빨로 축구 천재] 축구 관련 현판 웹소설 후기

[태어나보니 축구 신동 vs 환생빨로 축구 천재] 축구 관련 현판 웹소설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작품을 한 번에 비교해가면서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태어나보니 축구 신동>과 <환생빨로 축구 천재>라는 작품이에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두 작품 모두 축구를 소재로 한 현대판타지 웹소설이에요. 네이버시리즈에서 독점으로 연재되고 있어 다른 곳에서는 읽을 수가 없어요. 매일 10시 무료와 프리패스 대여권으로 읽을 수 있어서 함께 읽고 있어요.

 

 

<태어나보니 축구 신동>과 <환생빨로 축구 천재>는 축구를 잘하는 주인공을 소재로 하고 있다보니 비슷하면서도 다른 내용으로 진행이 되요. 같이 읽다보니 가끔 상황이 헷갈리기도 하는데 각각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어느 한 쪽을 포기할 수 없더라고요.

 

우선 하나씩 내용을 알려 드릴게요. 먼저 <태어나보니 축구 신동>이에요. 총 229화로 완결이 난 작품이에요. '글상사' 님의 작품으로 <시스템 오류로 에이스 등극!>이라는 작품을 쓴 분이에요. 지난 작품은 야구, 이번 작품은 축구네요. 타고난 재능 없이 투지와 의지만으로 축구를 하던 주인공은 호날두나 메시 같은 축구 재능을 꿈꾸며 살다 심장마비로 죽게 되요. 새롭게 얻은 삶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전설적인 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린 가족 사이에서 태어나게 되죠. 돌잔치 때 돌잡이를 하는데 모든 것을 버리고 축구공을 건드리며 이번 생에서도 축구 선수로 성장하려고 해요. 우수한 유전자를 물려받아 형과 주인공은 어린 시절부터 축구로 이름을 날리며 성장하는 이야기에요.

 

현대 판타지 웹소설이지만 회귀를 하는 작품은 아니고, 상태창이 보이는 내용도 아니에요. 축구 선수로 성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우수한 유전자를 가지고 그들의 노하우를 배워가며 성장하는 내용이에요. 이전 삶의 기억이 남아있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나이에 맞지 않는 시야와 움직임을 보이기는 하지만 쌩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에요.

 

그저 다시 태어나기만 했을 뿐인데.
내겐 이미 축구 신동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었다.

 

 

<환생빨로 축구천재>는 '리더a6' 님의 작품이에요. <뷰티 마스터>, <귀신들린 축구선수>, <재능빨로 축구천재>, <레벨업 축구 황제>라는 작품을 쓴 분이에요. <환생빨로 축구천재>는 현재 연재중인 작품으로 현재 139화까지 공개가 되었어요. 25화까지 무료로 읽을 수 있고 매일10시무료 이벤트가 진행중이라 하루에 한 편씩 읽을 수 있어요.

 

주인공은 동양인 최초로 발롱도를 수상하고 3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피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에서 모두 득점왕을 기록한 최고의 스트라이커에요. 남편을 잃고 홀로 아들을 키운 어머니가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영국으로 이민을 하며 한국인이 아닌 영국인의 삶을 살게 되었어요. 돌아가신 어머니는 한국인으로 살게 하지 못한 것을 미안해했죠. 수상을 마친 주인공은 고향이며 어머니가 그리워했던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한국 여행을 떠나요. 그런데 갑작스러운 폭음과 함께 날개가 날아가버린 비행기의 모습을 보고 그는 눈을 감고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죠. 그리고 눈을 뜬 주인공은 전혀 모르는 다른 사람의 몸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새로운 몸의 인물은 자신과 출생년도와 생일이 같고 축구를 하는 것까지 같다는 것을 알게 되요. 한국인으로 살고 싶었던 그는 한국인으로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되요. 과거 최고의 선수였던 시절의 축구 지식을 동원해 몸을 만들던 주인공의 눈앞에 메시지가 나타나며 더욱 축구에 집중하게 만들어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마이클 신.
한국인 소년의 몸으로 눈을 뜨다

 

 

어린 나이일때부터 축구에 소질을 보이는 주인공들은 한국에서 그리고 유럽에서 활약을 해요. <태어나보니 축구 신동>은 차범근, 차두리 선수가 생각나는 작품이었어요. 주인공이 차두리 아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차범근에게 훈련받고 차두리에게 훈련받은 아이가 축구를 잘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니까요. 형은 영국으로 주인공은 독일로 유소년 축구단에 들어가며 리그를 씹어먹고 2군, 1군으로 성장해 올라가는 이야기에요.

<환생빨로 축구천재>는 상태창이 뜨기는 하지만 훈련이나 경험을 하면 능력치를 볼 수 있는 정도에요. 특성이라는 것이 부여되면서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역시나 훈련과 경기를 하며 성장하는 것이죠. 어린 선수들을 모아 제작하는 방송을 통해서 프로선수, 유럽의 유소년 등과 경기를 하며 능력을 빠르게 올리기도 해요. 상태창을 통해 효율적으로 능력을 올리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죠.

두 작품 모두 현재 50~60화 사이를 읽고 있어서 그런지 둘 다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보통 뒤로 갈수록 늘어지거나 하는 작품들이 많은데 이 작품은 계속해서 흐름을 이어나갈지 기대가 되네요. 왔다갔다 하면서 읽다보니 축구 관련 현판 웹소설 흐름도 대충 파악할 수 있더라고요. 판타지 요소를 많이 줄인 것이 특징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두 작품 모두 또는 한 작품이라도 한 번 읽어보세요. 초반은 몰입감도 좋고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필드의 고인물] 축구를 소재로 한 재미있는 스포츠 웹소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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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위의 택배기사] 가볍게 읽기 좋은 축구 관련 스포츠 현대 판타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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