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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스타크래프트

[ASL 시즌11 8강 2조] 정영재 vs 김명운 경기 결과 및 다음 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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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11 8강 2조] 정영재 vs 김명운 경기 결과 및 다음 일정 안내

 

아프리카 스타리그 8강 2경기가 진행 되었어요. 테란 정영재 선수와 저그 김명운 선수의 대결이었죠. 정영재 선수는 ASL 첫 번째 8강으로 생애 첫 4강에 도전하는 경기였어요. ASL에서 저그전 최근 5경기 성적은 3승 2패였어요. 김명운 선수는 ASL 4번째 8강으로 3시즌 연속 진출했어요. 최근 2시즌 연속으로 4강에 진출했고 ASL 테란전 최근 5경기 성적이 4승 1패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어요.

 

 

 

정영재 선수와 김명운 선수는 ASL 시즌10 16강 경기에서 한 번 만났던 적이 있어요. 저그 김성대와 박상현을 잡고 8강에 오른 정영재 선수과 과연 김명운 선수까지 잡을 수 있을지, 16강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김명운 선수가 8강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관전 포인트였어요.

 

ASL시즌11_8강2경기

두 선수가 경기를 치를 맵은 이클립스, 폴리포이드, 투혼, 어센션, 폴라리스 랩소디 순서였어요. 장윤철 선수는 정영재 선수의 승리를, 송병구 선수와 김택용 선수는 김명운 선수의 승리를 예측하기도 했어요.

 

8강2조_경기결과

첫 번째 경기에서 정영재 선수는 8배럭을 선택했으나 김명운 선수가 정찰로 빠르게 파악하면서 빌드상의 유리함을 가지고 경기를 시작했어요. 빌드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정영재 선수는 러시를 감행했지만 뮤탈리스크 타이밍에 본진에 꽤 큰 피해를 입으며 더 불리해졌어요. 열심히 버텨가면서 피해를 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까지 뽑아낸 김명운 선수의 병력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지지를 치고 말았어요.

두 번째 경기는 정영재 선수가 김명운 선수의 저글링과 오버로드 시야를 절묘하게 피해가면서 불꽃 러시를 감행했어요. 저글링, 드론, 성큰까지 동원하면서 힘겹게 막아낸 김명운 선수는 뮤탈리스크까지 차분하게 뽑아냈어요. 후속 병력의 합류가 늦으면서 확실하게 밀고 들어가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어요. 이후 탱크를 동반한 정영재 선수의 공격을 다수의 성큰으로 지연시키며 뮤탈리스크를 모아 수비에 성공하면서 김명운 선수에게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어요. 멀티도 하지 않고 본진 자원으로 공격을 시도했던 정영재 선수는 뮤탈리스크에 본진이 피해를 입고 공격을 나간 병력은 럴커에게 잡히면서 지지를 치고 말았어요.

세 번째 경기에서도 정영재 선수는 초반에 마린과 메딕으로 공격을 나섰지만 성큰과 저글링에 막혀버리고 말았어요. 뮤탈리스크에 휘둘리는 것을 피하려고 진출한 병력 역시 다수의 성큰으로 인해 성큰만 파괴하고 병력이 모두 잡혀버리고 말았죠. 이어진 뮤탈리스크 견제에 계속해서 휘둘리던 정영재 선수는 결국 지지를 치고 말았어요.

8강 2조의 경기도 3:0으로 끝나고 말았어요. 이제 4강에서는 변현제 선수와 김명운 선수가 경기를 하게 되었네요.

 

ASL시즌11_8강3경기4경기

5월 16일 일요일 저녁 7시에는 조일장 선수와 장윤철 선수의 8강 3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에요. 이어서 5월 18일 화요일 저녁 7시에는 임홍규 선수와 유영진 선수의 8강 4경기가 진행되요. 3경기와 4경기 역시 쉽게 승자를 예측하기가 어려워 보이네요. 당일의 컨디션과 전략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 나지 않을까 싶네요. 1경기와 2경기가 3:0으로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려서 아쉬워요. 다음 경기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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