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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취미생활

[ASL 시즌11 24강] B조 경기 결과 및 다음 경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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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11 24강] B조 경기 결과 및 다음 경기 안내

 

지난 일요일에 시작된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11 24강의 두 번째 경기가 진행되었어요. B조에 속한 선수는 테란 이재호, 저그 이영한, 테란 김지성, 프로토스 윤수철 이었어요. 10연속 ASL 진출에 성공한 이재호 선수가 어디까지 진출할 것인지, 테란전 승률이 29%로 저조한 윤수철이 테란을 꺾고 16강에 진출할 것인지, 이영한은 과연 이번 시즌에는 생존에 성공할 수 있을지, 3시즌째 기대주로 꼽히는 김지성은 진출에 성공할 것인지가 B조의 관전 포인트였어요.

 

 

 

첫 번째 경기는 이재호 선수와 윤수철 선수가 경기를 했어요. 윤수철 선수는 초반 가스러시를 하면서 테란을 견제하며 시작을 했지만 이재호 선수는 이런 상황을 많이 겪었다는 듯이 정말 무난하게 넘겼어요. 윤수철 선수의 여러 견제를 차분하게 막아내며 병력을 모은 이재호 선수가 러쉬에 성공하면서 승리조에 진출을 했어요.

두 번째 경기는 이영한 선수와 김지성 선수가 경기를 했어요. 두 선수의 경기는 서로 치고 받고 치열한 흐름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이영한 선수는 김지성 선수의 앞마당까지 디파일러를 활용해 밀고 들어가기도 했어요. 하지만 김지성 선수는 이영한 선수가 4번째 가스를 먹지 못하게 계속해서 견제에 성공한 것으로 승기를 잡고 승리조에 진출했어요.

 

ASL시즌11_24강B조

승자전은 이재호 선수와 김지성 선수가 경기를 펼쳤어요. 16강 진출이 가장 유력해보이는 것으로 예상된 두 선수가 역시나 승리조에서 만났어요. 이재호 선수의 우세를 예상했으나 초반부터 팩토리를 조금씩 앞서 건설하며 모은 벌처의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김지성 선수가 몰아쳤어요. 피해를 입기는 했으나 빠르게 뽑은 시즈탱크를 통해 수비에 성공한 이재호 선수가 잠깐 한숨을 돌리던 타이밍에 벌처와 탱크로 한 번 더 김지성 선수가 몰아치면서 승리를 하고 16강에 진출했어요.

패자전은 이영한 선수와 윤수철 선수가 경기를 펼쳤어요. 초반 이영한 선수의 저글링 난입을 잘 막아내면서 윤수철 선수가 경기를 잘 풀어나간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경험의 차이 때문일까요. 이후의 저글링 난입에 대한 대처가 원할하지 못했고 결국 뮤탈리스크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윤수철 선수는 패배하고 말았어요. 얼마전 끝장전에서 김택용 선수와 경기를 하며 8:1로 이영한 선수가 패배를 해서 프로토스 상대로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 경험 덕분인지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ASL시즌11_24강B조_결과

최종전은 이영한 선수와 이재호 선수가 경기를 펼쳤어요. 초반 이재호 선수가 8배럭으로 시작하며 몰아치면서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갔어요. 이후 조금씩 빠른 타이밍으로 이재호 선수가 경기를 이끌어갔어요. 성큰이 완성되기 직전 타이밍에 러시를 하고, 럴커로 변태하고 있는 타이밍에 공격을 하면서 이영한 선수는 버티지 못하고 지지를 치고 말았어요. 이영한 선수도 빠르게 하이브 테크를 올리면서 디파일러 테크까지 올렸지만 아쉽게도 활용할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네요. 진출 예상 순서는 달랐지만 김지성 선수와 이재호 선수 두 테란 선수가 16강에 진출했어요.

 

24강C조_D조_경기일정

C조와 D조의 경기일정이에요. 도재욱, 이영웅, 김성대, 정영재 선수가 포함된 C조의 경기는 4월 4일 일요일 7시에, 장윤철, 유승곤, 김윤중, 최호선 선수가 포함된 D조의 경기는 4월 6일 화요일 7시에 진행될 예정이에요. C조와 D조 모두 기존에 좋은 모습을 보이던 선수들과 새롭게 얼굴을 비춘 선수가 포함되어 있어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질 것 같네요. 신예 선수를 제외하고도 세 명의 선수 중 어떤 선수가 16강에 진출하게 될 것인지 쉽게 예상하기가 힘들정도로 박빙의 경기가 진행될 것 같아요. 24강의 경기도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네요.

 

[ASL 시즌11 24강] A조 경기 결과 및 B조 경기 소개
[ASL 시즌11] 전체 경기 일정 및 관련 정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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