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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취미생활

[ASL 시즌11 24강] A조 경기 결과 및 B조 경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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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11 24강] A조 경기 결과 및 B조 경기 소개

 

오늘 3월 28일부터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11 24강 경기가 시작이 되었어요. 저그 김정우, 프로토스 원지훈, 저그 조일장, 테란 황병영 선수가 경기를 치뤘어요. A조의 관전 포인트는 오랜만에 돌아온 김정우 선수가 우승자 포스로 부활이 가능할 것인지, 예선 1일차에서 돌풍을 일으킨 원지훈 선수가 4티어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할 것인지, 힘들게 예선을 통과한 조일장 선수와 황병영 선수가 생존할 것인지 였어요.

 

 

 

첫 번째 경기는 저그 김정우 선수와 프로토스 원지훈 선수의 경기였어요. 원지훈 선수가 엄청난 수의 리버를 뽑아내면서 김정우 선수를 당황스럽게 만들어냈지만 기동력이 느린 것을 잘 노려 히드라로 잘 잡아내면서 김정우 선수가 승리했어요.

두 번째 경기는 저그 조일장 선수와 테란 황병영 선수의 경기였어요. 초반에 투 아모리를 건설하면서 메카닉에 힘을 준 황병영 선수의 전략에 맞서 조일장 선수는 빠르게 러커를 뽑아 저글링과 함께 러시를 했어요. 이 러쉬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지지를 치고 말았어요.

 

ASL시즌11_24강A조

승자전에서는 조일장 선수와 김정우 선수의 저그 대 저그 전이 펼쳐졌어요. 서로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간다고 생각했는데 뮤탈리스크 싸움에서 조일장 선수가 승리를 거두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어요.

패자전에서는 원지훈 선수와 황병영 선수가 경기를 펼쳤어요. 황병영 선수는 배럭을 전진해서 지으며 압박을 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원지훈 선수의 질럿 러시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면서 승기가 초반에 기울어버렸어요.

 

ASL시즌11_24강A조_결과

최종전에서 첫 경기와 마찬가지로 김정우 선수와 원지훈 선수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졌어요. 원지훈 선수는 첫 경기를 패배하기는 했지만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고, 패자전에서 황병영 선수를 상대로 싸우면서 질럿 컨트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재밌는 경기가 나올 것 같았어요. 하지만 김정우 선수의 신들린 듯한 저글링 활용에 계속해서 휘둘리다가 히드라 러쉬에 밀리면서 패배하고 말았어요. 얼마 전 끝장전에서 김윤중 선수와 경기를 하며 보여준 김정우 선수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더라고요. 김정우 선수를 상대하는 프로토스는 초반 견제보다는 저글링 난입이 되지 않도록 방어를 한 뒤부터 경기를 운영해야 할 것 같았어요.

 

ASL시즌11_24강B조_일정

다음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11 24강 B조의 경기는 3월 30일 화요일 오후 7시에 아프리카 티비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에요. 테란 이재호 선수와 프로토스 윤수철 선수, 저그 이영한 선수와 테란 김지성 선수가 경기를 할 거에요. 개인적으로 예상해볼 때 이재호 선수는 확실히 올라갈 것 같고, 이영한 선수나 김지성 선수 중 한 명이 나머지 한 자리를 차지할 것 같아요. 과연 어떤 경기가 펼쳐질 것인지 화요일 경기를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ASL 시즌11] 전체 경기 일정 및 관련 정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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