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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관한 이야기/구도 부산 (롯데 자이언츠)

2018 시즌 SK 우승과 롯데 박세웅 수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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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가 두산을 꺾고 연장 13회까지 가는 경기 끝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네요. 9회 2아웃까지만 해도 두산이 이기고 7차전으로 가겠구나 했는데 최정 선수가 홈런을 치면서 동점을 만들어 연장으로 이끌더니 한동민 선수가 결승홈런을 치며 승리를 가져갔어요. 남의 집 잔치라 설렁설렁 봤는데 정말 경기 재밌게 하네요. 부러웠어요. 롯데도 언젠가는 우승을 할 수 있겠죠?? 그렇게 생각하면서 내년 시즌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박세웅 선수의 수술소식이 들려왔어요. 팔꿈치 뼈 제거 수술을 한다고 하네요. 재활까지 6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라 내년 시즌 후반기에나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올 시즌도 후반기에 겨우 나와서 성적도 안좋았는데 진작 수술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문규현 선수도 수술로 인해 초반 등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번즈 선수도 방출 되어서 내야수들이 불안불안한 느낌이네요. 선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실망스러운 모습들을 좀 많이 보여줘서 걱정스러워요. 내년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다들 열심히 훈련해서 내년에는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 봐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오현택 선수의 경우 2015년과 2017년 두차례에 걸친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에도 불구하고 보란듯이 재기에 성공을 했어요. 결국 홀드왕까지 이루어 냈어요. 


박세웅 선수도 너무 많은 공을 던지며 혹사를 당하지 않았나 싶네요. 이번 수술을 계기로 조바심 내지 않고 재활에 집중해서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염종석 선수 이후 안경 에이스로 2017년 정말 좋은 모습 보여줬으니 회복을 우선으로 했으면 좋겠네요. 새롭게 부임한 양상문 감독도 무리해서 마운드에 올리지 말고 잘 기다려줬으면 하네요. 좋아보이던 선수 라인업에 하나씩 구멍이 생기면서 불안감도 같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좋은 소식만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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