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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도쿄여행(2018.10.17~24)

[아사쿠사 관광센터 전망대] 일본 도쿄 아사쿠사의 무료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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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쿄 여행의 베이스캠프가 되어준 곳은 호텔 WBF 도쿄 아사쿠사였어요. 호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사쿠사에 위치한 곳이에요. 덕분에 이번에 아사쿠사의 이곳저곳을 돌아볼 수 있었어요. 아사쿠사는 카미나리몬, 센소지 등의 장소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관광객들로 끊이지 않고 약간 떨어진 스카이트리의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카미나리몬과 센소지 쪽도 10시까지 조명을 넣어줘서 밤에는 낮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즐길 수 있어요. 이런 아사쿠사의 모습을 넓은 시야로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전망대가 있어서 소개시켜 드리려고 해요.




저는 약간 이른 시간에 올라가서 위 사진처럼 약간 어정쩡한 느낌이기는 했어요. 주변이 좀 더 어두워졌을 때라면 조명의 힘을 더 받았을텐데 말이죠. 카미나리몬 쪽에도 조명이 들어오고 센소지 쪽과 탑 부분에 조명이 강하게 들어오고 나카미세도오리 역시 불이 밝게 켜져 있어서 경치가 괜찮았어요.





아사쿠사의 야경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은 바로 『아사쿠사 문화 관광 센터』에요. 무료 전망대 뿐만 아니라 무료 전시를 비롯해 아사쿠사, 우에노 등 주변의 관광을 도와줄 무료 전단지 및 팜플렛들도 구비되어 있어요. 물론 한국어로 된 자료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아사쿠사 구경 가실 때 먼저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아사쿠사 문화 관광 센터』 무료 전망대는 건물 8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어요. 아사쿠사를 대표하는 카미나리몬 바로 맞은편에 독특한 형태의 건물이 바로 『아사쿠사 문화 관광 센터』에요. 카미나리몬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시면 바로 들어가실 수 있어요. 긴자선으로 아사쿠사에 이동을 하셨다면 2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가시다 나오는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찾기 편하실 거에요.



아사쿠사 문화 관광 센터』 8층 테라스는 카페공간과 무료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전망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무료 공간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서 쉬어가시기에도 좋아요. 저도 딱히 음료 구매는 하지 않고 앉아 있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어요.





8층 테라스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스카이트리, 아사히 맥주 건물이 눈에 들어와요. 조금 아쉬운 것은 응꼬비루 상징인 황금똥 모양이 조금 가려진다는 것 정도였어요. 엄청 제대로 잘 보였다면 무료로 운영되지 않았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테라스에서 스카이트리 방면을 바라보면 위 사진처럼 보여요. '똥비루'라고 불리는 건물의 황금똥 모양이 반정도 밖에 보이지 않네요. 스카이트리는 제대로 잘 보이고 무료니까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래요.



날이 조금 더 어두워진 뒤의 사진이에요. 스카이트리에도 조명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저는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해야만 해서 6시 전에 나왔는데 9시쯤 가면 야경이 제일 예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센소지 쪽과 스카이트리 쪽 전망을 왔다갔다 하면서 구경을 했어요. 사진을 찍기도 하고 그냥 멍하니 바라보기도 하다가 배도 고프고 이동해야 할 것 같아서 내려갔어요.





계단을 통해서 경치를 보며 7층으로 들어갔어요. 귀엽게 생긴 캐릭터가 저를 반겨주더라고요. 뭔가 전시행사 같은 것을 진행했던 모양이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정리중이라 구경할 수는 없었어요. 시간 잘 맞춰서 가시면 그런 구경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를 반겨준 캐릭터에요. 카미나리몬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지 않았다면 사실 못알아 봤을지도 모르는 캐릭터이긴 해요. 그냥 귀여워서 한 컷 찍어봤어요. ^^



벽면을 채우고 있던 것들이에요. 센소지, 아사쿠사 문화관광센터, 스카이트리 등등이 수놓아져 있었어요. 크게 구경할 것은 없어서 1층으로 내려왔어요.



아사쿠사의 주요 관광지 정보를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처음에는 스쳐 지나갔는데 스카이트리가 보여서 뭔가하고 자세히 살펴봤더니 관광지, 음식점 등을 표시해 둔 모형이었어요. 잠시 살펴보다가 나왔어요.



『아사쿠사 문화 관광 센터』의 외관 모습이에요. 정말 독특한 형태로 생기지 않았나요?? 예전에 아사쿠사를 방문했을 때도 지나가면서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무슨 건물인지 몰라서 그냥 지나쳐 버렸죠. 이번에는 알고 갔기 때문에 무료로 아사쿠사의 경치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5시쯤에 갔는데 조금 더 늦은 시간에 갔더라면 좀 더 좋은 야경을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했어요. 해가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조금 이른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니 8시 ~ 9시쯤 가면 좋을 거라 생각되네요. 아사쿠사를 관광하러 가신다면 『아사쿠사 문화 관광 센터』에 꼭 들려보시기를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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