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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자신만의 글을 써보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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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자신만의 글을 써보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


글을 쓰는 '작가'라는 사람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세요??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거나 국문학과 출신이거나 감성적인 사람만 작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저는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도 최근 작가라는 직업이 좀 가깝게 다가온 이유는 SNS 덕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자신의 SNS에 본인만의 생각을 적어 나가시던 분들이 그 글들을 모아 책을 내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멀거나 어려운 것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대표적으로 하상욱 시인 같은 분들이 있겠죠.




『왕족은 마음을 먹는다고 해서 될 수 없다. 작가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될 수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작가인 사람은 없다.』 책속의 이 문장을 읽고 조금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 블로그 글을 쓰면서 '어쩌면 언젠가 나도 책을 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 번씩 한 적이 있거든요. 물론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블로그도 대부분 일상에 대한 일들을 적는 잡블로그니까요. 근데 이런 일상적인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만든다면 그건 『에세이』 라는 장르의 책이 되겠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좀 더 재밌게 또 잘 읽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인터파크 도서를 둘러보던 중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스타벅스에 앉아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책 표지 띠에 그려진 연필을 보니 왠지 펜을 들고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재미있고 감각적이고 잘 팔리는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냐는 책의 질문에 팔리는건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재밌고 감각적인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인스타그램을 최근 많이 하는데 사람들의 글 중에 와닿는 글을 읽으면 나도 저렇게 쓰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거든요.



『일단 쓰기 시작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당신은 안 쓴 것보다는 나은 지점에 있을 것입니다.』 책 읽을 시간도, 글을 쓸 시간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휴대전화 메모앱, 에버노트 같은 어플을 사용해서 이동하면서 메모를 하고 짧은 시간이라도 정리하면서 글을 써야 한다고 해요. 『작가는 쓰는 사람! 나는 쓰는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많이 읽고 많이 쓰는 습관을 들이라고 해요. SNS를 운영하고 있다면 시간이 날 때마다 그곳에 짧은 문장을 써 보라고도 얘기해요.



글과 사진이나 그림으로 표현을 하고 이들이 합치면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에 SNS에 적어보라고 하는 것 같아요. 『모두가 비슷비슷한 일상을 살고 있는데 누구는 작가가 되고 누구는 독자가 된다. 소소한 일상에서도 멋진 소재를 낚아 올릴 수 있다.』 매일 똑같은 일상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잘 찾아보면 분명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보는 자신만의 시선을 기르라고 해요. 또는 무언가 꾸준히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매일 그것을 적어보는 것도 좋은 기획이라고 했어요. 



『누군가는 별로라고 느낄 수 있지만 그 글을 좋아하는 사람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글 쓰는 습관을 만들고, 나의 성장기를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록들을 모으다 보면 자신만의 전문분야가 완성될 것이라고 해요. 책을 읽는 동안 나도 글을 쓰고 싶다는 충동을 많이 느끼게 만드는 글이었어요. 책을 읽는다고 바로 전문적인 에세이 작가가 될 수는 없지만 에세이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과 그 꿈을 위해 어떤 준비와 노력을 해야할 것인지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책을 읽고 난 뒤 <문장 수집> 이라는 멋진 취미가 생겼어요. 책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저랑 같은 취미가 생기신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국내도서
저자 : 김은경
출판 : 호우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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