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틱스 울트라 겔] 오래되거나 새로 생긴 비대성 또는 켈로이드성 흉터와 아문 상처 관리해주는 약
일을 하다 팔꿈치를 다쳐서 수술 및 치료를 받은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었네요. 1년 6개월 넘게 수술 및 물리치료를 받고 작년 12월 말에 산재 통원치료가 끝이 났어요. 그 뒤로 후유장해등급을 받기 위해서 근전도 검사, 파지력 검사 등등을 받고 근로복지공단에서 장해심사도 받고 했어요. 산재장해등급은 1급에서 14급까지 있는데 저는 12급을 받았어요. 조금 더 높게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12급이 나오면서 153일분의 보상금을 받았어요.
보상금까지 받으면서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합병증 예방 관리 대상자가 되어서 일주일에 3번까지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통원치료 기간동안 계속 다녔던 석동호 정형외과를 방문해서 물어보니까 맞다고 하면서 무료로 치료를 받게 해주더라고요. 지난주부터 다시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니기 시작했어요. 특별히 더 좋아지는 느낌은 없지만 안하는것보다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물리치료를 받고 있어요.
물리치료도 물리치료지만 수술한 뒤 남은 자국이 흉터가 되어서 썩 보기가 좋지 않아요. 타투를 해서 덮을 생각도 하고 있기는 한데 평생 새겨둬야 하는 거라 맘에 드는 그림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흉터를 없앨수 있는 약을 찾아 봤어요.
수술로 인한 수술자국과 초반에 고정을 위해 박아뒀던 보정기로 인한 흉터가 여전히 진하게 남아있어요. 약으로 없어질 것 같지 않은 흉터지만 조금이라도 없어지길 바라면서 약을 찾았어요.
그러다 찾게 된 것이 '더마틱스 울트라겔(Dermatix Ultra Gel)'이라는 약이에요. 지금도 광고를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TV CF 로 나오는 것을 본 기억이 있더라고요. 좀 어려운 제품명은 '점착성 투명 창상 피복재'라고 하네요. 오래되거나 새로 생긴 비대성 또는 켈로이드성 흉터와 아문 상처 관리가 사용목적이에요.
'더마틱스 울트라겔'의 사용방법은 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요. 일단은 상처가 아물고 피부표면 손상이 없어진 후 사용해야 한다고 해요. 아침, 저녁으로 1일 2회 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흉터부위에 투여해요. 흉터부위를 씻고 건조시킨 후 이 제품을 소량 취하여 부드럽게 마사지 하면 되요. 주의하실 점은 새롭게 난 상처에 사용하지 말고 점막이나 눈에 가까운 부위에는 사용하면 안된다고 해요. 항생제나 다른 피부치료제를 바른후 사용하면 안되고 깨끗하고 건조한 피부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해요. 원래의 피부처럼 돌아가지는 못하겠지만 지금보다 좀 연해져서 덜 눈에 뜨일 정도만 되어도 좋겠네요. 일단 열심히 발라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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