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가닥버섯 & 노루궁뎅이버섯 효능을 알아보자

만가닥버섯 & 노루궁뎅이버섯 효능을 알아보자

 

어제 집에서 저녁으로 전골을 먹는데 못보던 버섯이 들어 있더라고요.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엄마가 <만가닥버섯>이라고 하는거에요. 몸에 좋다고 먹으라던데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겸사겸사 얼마 전에 먹어본 <노루궁뎅이버섯>의 효능도 같이 알아봤어요. 크게 버섯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도 맛도 괜찮아서 많이 먹었네요.

 

 

만가닥버섯

만가닥버섯은 다른 버섯처럼 빠르게 쑥쑥 자라는 것이 아니라 재배 기간이 100일에 이른다고 해요. 그래서 '백만송이버섯', '백일송이버섯'으로 불리기도 하죠. 다른 버섯보다 아스파라긴산 함량이 높아 간을 해독하는 기능이 무척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거기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 성분 역시 매우 풍부해요. 이런 효능으로 과음과 폭식이 잦은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버섯이에요.

 

제가 구매해서 먹은 <만가닥버섯>이에요. 100일동안 정성껏 길렀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네요. 전골 요리에 이용하거나 소고기와 함께 먹는 것이 궁합이 좋다고 하네요.

 

노루궁뎅이버섯

버섯들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버섯이라고 해요. 지방 함량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가장 많이 주는 품종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당뇨 예방에도 효과적이라서 대표적인 건강 버섯으로 불리고 있어요. 소화기 질환에도 좋고, 혈관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효능도 있어서 고령층에게 더 좋은 버섯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