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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부산 광안리에서 런칭행사 'GG투게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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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부산 광안리에서 런칭행사 'GG투게더' 진행


스타크래프트는 예술이었고, 문화였으며 우리의 학창시절이었다.


[스타크래프트] 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해요.


지난 ASL 시즌 2였었나?? 시즌 3였었나...


한 관객분이 들고 나오셨던 치어풀 내용인데, 보는 순간 울컥했네요~


저와 비슷한 나이대거나 조금 어린 분들은 다들 이해하시리라 생각해요.


진짜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2017/05/29 - [보고듣고] - [아프리카 스타리그 3] 또 한번의 역대급 스타리그 ASL 시즌3


현재는 이영호 선수가 최강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


 




고3때쯤 PC방이 여기저기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때 주로 하던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와 피파였어요.


가끔 레인보우6를 하기도 했었지만, 주류는 저 두 게임이었어요.


쌈장 이기석이 만든 책을 구매해서 스타크래프트를 공부하는 아이들도 있을 정도였어요 ㅋㅋㅋ


저희 반 친구가 저 책을 사서 빌려보고 스타에 빠지기 시작했어요.


 




그때는 게임채널도 따로 없었고, ITV(경인방송)에서 한번씩 중계 해 주는걸 보고 그랬었는데...


스타의 인기는 어느 한 순간 엄청나게 커지게 되었어요.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등의 선수들이 등장하고, 후원하는 기업들이 생겨나면서 대회도 많이 생겼죠.


그러면서 온게임넷과 겜비씨 같은 게임전문 채널들이 생겨나고, 프로게이머라는 직업도 생겨났어요.


티비에서 프로게이버들의 플레이를 보고 친구들과 PC방에서 밤새 게임하던 추억도 생각나네요~


1:1도 하고 배틀넷도 하고... 밤샘스타 많이 했었는데... ㅎㅎㅎ



그렇게 많은 추억과 명경기를 남겨주었던 스타크래프트가 돌아와요~~~


아프리카 티비에서 ASL을 진행해줘서 그때 활약했던 프로게이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었는데,


리마스터 나오면 대회도 많아지고 사람들의 관심도 다시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왼쪽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배틀크루저 모습이에요.


확실히 그래픽이 선명해지고 보기 좋네요~ ^^


그래픽이 좋아진 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돌아오면,


대회도 많아지고 프로게이머들의 명경기도 많이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해봅니다~~~ ^^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 이벤트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7월 30일 진행됩니다.


예전 프로리그 결승전을 펼쳤던 때가 생각나네요~


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파를 끌어모았던 그 날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봐요~




이번 런칭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특별 매치가 있어요~~~


캐스터 전용준, 해설에 엄재경, 김정민으로 추억의 진행자들과 함께,


1경기 국기봉 VS 기욤 패트리

2경기 임요환 VS 홍진호

3경기 이윤열 VS 박정석


으로 진행되는 일대일 매치가 3경기 준비되어 있어요~


1세대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로만 진행되는게 조금 아쉽네요.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 송병구 등등 현재도 활약중이고 기량 좋은 선수들 많은데...


뭐 특별전이니까 저들의 플레이를 오랜만에 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제일 기대되는 경기는 2번째 임요환과 홍진호의 경기에요~


설마 벙커링을 하지는 않겠죠?? ㅋㅋㅋㅋㅋ


저처럼 스타크래프트의 추억에 목말라 있는 사람들은 이번 7월 30일 특별경기를 놓치지 마세요~~~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겜방에 깔리면 같이 가서 추억 소환할 친구들 불러야겠어요~~


예전처럼 밤샘... 가능할까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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