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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여행

[욜로 홀로 도쿄] 혼자 여행하는 도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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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 홀로 도쿄] 혼자 여행하는 도쿄 이야기


욜로 You Only Live Once よーろー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이 살자'라는 뜻


최근 많이 듣게 되는, 많이 쓰는 그런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생활이지만,


실제로는 현실에 치여 꿈만 꾸는 생활이 아닐까??


 




연산도서관을 갔다가 이 책을 집어들고 오게 된 이유는 제목에 '욜로'라는 단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요즘 부쩍 '욜로'라는 말이 와 닿고, 욜로족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거기다 내가 좋아하는 일본 도쿄!!!


저자가 어떤식으로 욜로를 즐기며 도쿄에서 생활을 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책을 펼쳤다.


도쿄에서 돌아온 지 4년째라 도쿄가 더욱 그리워지는 나에게 여행충동을 불러 일으켜 주기를 바라며...


 




저자는 그림으로 여행하고 이야기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북아티스트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알던 도쿄와는 다른 도쿄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컸다.


한편으론 너무 다른 취향의 장소만 나올까봐 불안한 마음도 가진 채...



어제로부터 배워 오늘을 살고 내일을 기대한다.

- 스누피

최고의 사진은 늘 우연을 통해 나온다.

- '빅 피처'의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

매일의 일상도 보는 눈을 새롭게 하면 특별하다.

- 마르셀 프루스트


혼자 여행한다는 것은, 자신과 주변을 좀 더 자세히 둘러보고

무심코 놓치는 삶의 의미를 다시 붙들어 내 곁에 두는 것이다.


보름간 도쿄에 머무르면서 다녔던 곳을 책으로 만들었는데,


저자의 직업에 맞게 미술관을 많이 찾아 다녀서 기대했던 정보는 많이 얻지 못했다.


미술관을 가본적은 한 손에 꼽을만큼 적은 나로서는 맛집이나 경치 좋은 곳을 원했는데...


불안했던 다른 취향 이었지만 도쿄에 미술관이 많다는 사실은 새롭게 알게 되었다. ^^


책을 읽으며 미술관 이외의 아는 동네들이 나올땐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났다.


여행 갔을때 저자가 갔던 곳을 찾아 가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올해에는 일본 여행을 꼭 한 번 하고야 말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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