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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 쾌도와 국제경찰의 대립과 협동이 담긴 슈퍼 전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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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 쾌도와 국제경찰의 대립과 협동이 담긴 슈퍼 전대물 시리즈


후뢰시맨, 마스크맨, 바이오맨 등을 아시나요?? 저는 어릴 때 참 즐겨봤던 작품들이에요.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 빌려다가 몇번씩 돌려보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후뢰시맨 같은 경우는 아직도 주제곡이 흥얼거려질 정도에요. 《옛날옛날 한옛날에 다섯 아이가 우주 멀리 아주 멀리 사라졌다네~ 이제 모두 용사되어 오! 돌아왔네 후뢰시맨 후뢰시맨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ㅎㅎ 어떻게 기억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요즘에는 파워레인저가 인기가 많은 것 같던데 파워레인저 역시 전대물의 하나더군요.




작년인가 재작년에 <해적전대 고카이저>를 보게 되면서 전대물을 다시 찾아보게 되었어요. 사실 전대물이 로봇 퀄리티나 그런게 그닥 좋지 않아서 커가면서 안보게 되었던 것 같은데 다시보니까 또 나름의 재미가 있더라고요. <해적전대 고카이저>는 이전 전대물에 등장했던 히어로로 변신이 가능해서 추억속의 영웅들이 등장하더라고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 시절 그대로의 퀄리티를 유지하고는 있는데 은근히 빠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신켄쟈>, <큐렌쟈> 등등 전대물과 극장판등을 찾아서 봤어요. 기술이 발전해서 더 화려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면서 괜히 또 그러면 어색할 것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여튼 그렇게 찾아보다가 최근 방영중인 전대물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바로 <쾌도전대 루팡렌쟈 vs 경찰전대 파토렌쟈>에요. 이 글의 제목과 조금 다른 이유는 일본어 발음 그대로 적었기 때문이에요. 한글로 하면 이 글의 제목이 되는 거에요. ^^



<슈퍼 전대 시리즈> 이 로고를 보면 뭔가 두근두근 하던 어린 시절의 기분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직 덜 컸나봐요~ ^^



보통 5명 한팀에 지구를 정복하려는 나쁜놈들과 싸우는 이야기가 큰 구성인데 이번에는 지구를 지키는 팀이 두팀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쾌도팀과 경찰팀이 그런거죠. 근데 이 작품의 나쁜놈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쾌도 루팡팀이 꼭 있어야해요. 그래서 범죄자로 취급받는 루팡팀이지만 경찰팀과 한 편이 되기도 하고 그래요. 이런 색다른 구성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루팡 레드에요. 형의 죽음으로 인해 쾌도전대 루팡레인저가 된 인물이에요.



루팡 블루에요. 연인이었던 여자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루팡레인저가 된 인물이에요.



루팡 옐로우에요.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루팡레인저가 된 인물이에요. 루팡레인저 3인 모두 소중한 사람이 나쁜놈 걍그라에 의해 죽음을 당해서 그 소중한 사람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루팡 레인저를 하고 있어요.



경찰전대 패트레인저 파토렌1호 에요. 경찰팀은 색깔로 얘기하지 않고 그냥 1호, 2호, 3호에요. 1호는 정의감이 투철한 인물로 직진형 스타일이에요.



파토렌2호에요. 조금 어리버리하기도 하고 루팡 옐로우를 좋아하는 인물이에요. 루팡레인저라는 사실을 모르고 좋아하는 거라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정보를 알려주기도 해요.



파토렌3호에요. 강한 경찰이기는 하지만 봉제인형을 좋아하는 캐릭터에요. 중간에 그 인형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사건도 한 번 나와요.



초반에는 등장하지 않다가 나중에 등장하는 루팡엑스이자 파토렌엑스에요. 두가지 모두로 변신이 가능한 인물이라 왔다갔다 해요. 양쪽을 다 도와주려고 하는 편이에요. 컬렉션을 만들거나 수리를 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어요.



쾌도 아르센 루팡이 훔쳐서 모았던 컬렉션을 걍그라라는 나쁜놈들이 훔쳐가서 그 능력을 이용해 지구를 괴롭히는 것이 이야기의 큰 흐름이에요. 루팡의 컬렉션을 다시 되찾으려는 루팡레인저들과 지구의 사람들을 괴롭히는 나쁜놈들을 잡으려는 패트레인저가 같이 걍그라와 싸우기도 하고 서로 싸우기도 하는 이야기가 바로 이 작품이에요. 컬렉션이 나쁜놈들 몸에 붙어있는 금고 속에 있어서 루팡레인저들이 이것을 훔쳐내지 않으면 계속 그 능력을 나쁜놈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루팡레인저도 꼭 필요한 존재인거죠. 경찰입장에서는 루팡레인저도 착한 인물은 아니지만 컬렉션을 이용해서 본인들도 싸우고 있는 것이라서 대립과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밖에 없어요. 어릴 때 봤던 후뢰시맨 이후에 나이를 먹고 보는 것이다보니 유치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기는 해요. 옛날 생각나게하는 작품이니까 보면서 추억여행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해적전대 고카이저>와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를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는 고카이저를 조금 더 재밌게 보기는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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