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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취미생활

[모아블럭 라이드] 인형뽑기로 생긴 새로운 취미생활 레고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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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블럭 라이드] 인형뽑기로 생긴 새로운 취미생활 레고 조립


얼마전에 밖에서 한 잔 하면서 놀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인형뽑기 가게에 들렀어요. 특별히 뽑고 싶은 것이 없어서 돌아서려고 하는데 모아블럭을 발견했어요. 계란 모양으로 생긴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들어있어서 처음에는 모르고 넘어갈 뻔 했어요. 생각해보면 어릴때부터 블럭 만들기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아주 어렸던 시절에는 코코블럭으로 만들기 시작하다가 나이를 조금 먹고는 레고 시리즈를 만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이를 먹고는 손을 놓았지만 가끔 하나씩 만들어보는 재미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2 ~ 3년 전부터 동생이 레고 만들기에 취미를 들이면서 집에 하나둘씩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한번씩 동생이 여러개 구매 했을때 뺏어서 하나씩 만들며 재미를 느끼고 있었죠. 하지만 제품이 꽤 가격이 나가기 때문에 구매해서 만들 생각까지는 잘 안들더라고요. 가끔 하나씩 구매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때는 동생이 사 둔 제품을 만들고는 했어요. 그래서 모아블럭을 발견한 순간부터 승부욕이 돋아나기 시작해서 인형뽑기 가게에서 한동안 놀았네요. 만원치 해서 두개를 뽑았는데 하나는 친구가 아들 준다고 해서 줬어요. 




인형뽑기로 일차 취미생활을 즐기고 뽑아온 모아블럭을 만들면서 이차 취미생활을 즐겼네요. 만원의 행복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ㅎㅎ



동생이 가지고 있던 것을 뺏어서 만든 블럭이에요. 패밀리 마트 짝퉁 패스트 마트더라고요. 하나하나 만들면서 모양이 나오는 것이 블럭 만들기의 매력인 것 같아요.



제가 뽑아온 모아블럭 라이드 제품이에요. 계란 모양의 플라스틱 케이스에 쌓여있고 네모난 케이스 안에 들어있어서 모르고 넘어갈 뻔했어요.



케이스를 반으로 뜯어보니 블럭들과 조립 설명서가 들어있었어요.



먼저 사람 모양의 블럭이 들어있는 봉투를 뜯었어요. 보통 사람은 조립이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이건 사람도 만들어야 되더라고요.



완성된 사람이에요.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 모양의 사람이에요.



나머지 봉투도 뜯어보았어요. 바퀴가 보이는 것이 자동차인 것 같네요.



설명서를 보면서 만들어봅니다~ 따라 만드는 것은 잘하는 편인데 이 블럭들을 가지고 다른 모양으로 만드는 것은 잘 못하게 된 것 같아요. 어릴때는 상상력을 발휘해서 다양하게 만들고 그랬는데 이제는 잘 안되네요. ^^



완성된 모아블럭 모습이에요. 무전기 같기도 하고 무선 조종기 같은 것을 손에 들고 있는 사람과 불도저 같은 느낌의 자동차에요.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금방금방 만들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런거 한번 시작하면 잘 멈추지를 못해서 다 만들어야 하는데 블럭이 많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단순하면서도 특징을 잘 살려주는 모아블럭 이더라고요. 모아블럭 조립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레고 느낌도 나고 간단해서 좋았어요. 조만간 인형뽑기 가게에 다른 것들도 있는지 보러 가야겠어요. 인형뽑기의 짜릿함도 느끼고 모아블럭 조립도 즐길 수 있어서 휴일 즐겁게 보냈네요~ 어릴 때 추억을 되살릴수 있는 취미라 더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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