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282회 문제 모음] 깨뜨려 뚫고 나간다는 뜻으로 흔히 일정한 기준이나 기록을 넘어선 것을 비유하는 말은?

<유퀴즈 온 더 블럭 282회>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뜨거웠던 빙상 위의 스타들 중 쇼트트랙 대표팀 박지원, 장성우, 김길리 선수와의 만남으로 시작을 했어요. 모두를 놀라게 한 거리의 철학자로 유퀴즈에서 다시 보고픈 사람 1등을 차지한 9살 명언 소녀 윤주은 양을 또다시 만났어요. 마지막으로 우리들의 영원한 첫사랑으로 청순, 가련 비주얼을 뽐내지만 실상은 웃수저이며 어딜 가나 아이 생각만 하는 엄마인 한가인 배우를 만났어요. 이들과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었는지 방송으로 확인해 보세요.

 

 

   첫 번째 주인공 : 박지원 & 장성우 & 김길리

 

처음으로 만난 분은 뜨거운 질주로 하얼빈을 금빛으로 물들인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 김길리, 장성우 선수였어요. 박지원 선수는 2022-23, 2023-24 세계 랭킹 1위지만 국가대표에 연이어 탈락하다 10년 만에 종합 대회에 첫 출전해 뒤늦게 만개한 29세 맏형이에요. 김길리 선수는 최민정을 잇는 세계 랭킹 1위의 선수예요. 장성우 선수는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막내(22살)이자 박지원 선수도 제친 금메달리스트로 차세대 에이스라고 불리고 있죠. 대회 끝나자마자 출연 요청을 했는데 흔쾌히 나오겠다고 했다네요. 예전에는 쇼트트랙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다른 나라 선수들과 기량 차이가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다른 나라 선수들도 실력이 향상되면서 이제는 마음을 놓을 수가 없게 되었죠.

 

이번에 한국 쇼트트랙은 금메달 6, 은메달 4,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어요. 선수들도 요즘 엄청 행복하다고 하네요. 세계 랭킹 1위에게만 주어지는 헬멧이 있어 김길리는 다른 헬멧을 썼는데, 박지원 선수는 무겁게 느껴져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요. 헬멧과 함께 세계 1위에게 주어지는 크리스털 글로브라는 것이 있다고 해요. 박지원 선수만 유일하게 2개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김길리 선수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나아가는 모습에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이 붙여졌어요. 이번 하얼빈에서 보여줬던 명경기와 관련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동료이면서 경쟁자로서의 박지원 선수와 장성우 선수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박지원 선수는 2015년 처음 국가대표가 됐지만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는 계속 출전하지 못했다고 해요. 당시의 심정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시합을 준비할 때 어떻게 하는지도 알려줬어요. 이런 성과를 내기 위해서 쇼트트랙팀이 선수촌에서 어떤 일과를 보내는 지도 들려줬어요. 선수들이 하는 운동도 몇 가지 보여줬어요. 내년에 큰 대회가 4개나 있다고 해요. 이를 위해서 또 국가대표 선발전을 곧 치를 예정이라고 하네요. 어떤 선수로 남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Q. 이것은 깨뜨려 뚫고 나간다는 뜻으로 흔히 일정한 기준이나 기록을 넘어선 것을 비유한 말입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아웃코스로 이것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돌파

 

 

   두 번째 주인공 : 윤주은

 

두 번째로 만난 분은 '신께서 저에게 남김없이 주셨어요'라고 말한 6년 전 이천의 음유시인 윤주은 님이었어요. 당시에는 초등학교 2학년이었고 지금은 중학교 2학년이 되었어요. 당시 많은 어록을 남기면서 많은 유퀴즈 시청자들이 다시 만나고 싶어 했다고 해요. 방송이 나간 후 주변의 반응이 어땠는지도 들려줬어요. 어떻게 저런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았는데 어렸을 때 엄마와 시 쓰기 놀이를 많이 했다고 해요. 모아둔 시를 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요즘에는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좋고, 꿈이 웹툰 작가라고 해요. 함께 출연한 동생과의 현실 자매 모습도 보여줬어요. 부모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해줬어요. 가족들의 화목한 느낌과 틱틱거리는 느낌이 번갈아 나오면서 웃음을 주기도 했어요. 이번 방송에서는 동생도 정말 많은 명언을 들려줬어요. 둘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어요.

 

 

Q. 이 인물은 뛰어난 지식과 지혜로 백성들에게 해결책을 줬던 이스라엘의 왕입니다. 오늘날 어떤 일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했을 때 이 인물의 지혜라고도 하는데요.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A. 솔로몬

 

 

   세 번째 주인공 : 한가인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신비주의를 벗고 자유롭게 날아오른 배우 한가인 님이었어요. 유재석과는 23년 전 코미디 프로를 같이 한 사이라고 해요. 한가인의 첫 데뷔 프로그램이었다고 하네요. 20년 만에 만났지만 이런 인연으로 내적 친밀감이 있다네요. 한가인은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인간 한가인으로서 리얼함을 보여주며 최근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올리고 있어요. 닮은 얼굴이라고 평가받는 김동준과 만났던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조회수 484만 회가 나온 화제의 이명화 메이크 오버 영상과 관련한 뒷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연정훈은 그 모습을 보고 기겁을 했지만 한가인은 가장 좋아하는 영상 1위이며 본인이 영상을 보면서 너무 행복했었다고 하네요. 채널 소개와 관련해서 왜 자유를 꿈꾸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원래 가인은 똑 부러지는 모범생 이미지였기 때문에 유튜브에서 보이는 파격 변신이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온 것 같네요.

 

학창 시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며 <도전 골든벨> 출연한 이야기도 했어요. 최후의 14명까지 간 모범생에 학생 대표로 뉴스 인터뷰까지 하게 되었는데, 이 영상을 본 기획사에서 연락이 쏟아졌다고 하네요. 연예인을 하겠다고는 꿈에서도 생각한 적이 없어 다 거절했다고 해요. 그러다가 너무 부탁을 해서 마지못해 찍었던 광고가 아시아나 항공 CF였는데, 대학교 등록금 때문에 아르바이트처럼 촬영한 것이라고 하네요. 이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게 되었죠. 한국의 올리비아 핫세로 불리며 인기의 최정점을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결혼 발표를 했어요. 연정훈과의 결혼식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도 알려줬어요. 24살의 어린 나이에 빠르게 결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더불어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지 생각하게 된 이유도 알려줬어요. 잘 알려지지 않은 우여곡절에 대한 것도 알려줬어요. 요즘 한가인의 일상은 어떤지도 들려줬어요. 아이들과 보내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도 들려줬는데 재미있는 이야기가 참 많았어요. 힘든 걸 티 내지 않고 맡은 바를 똑 부러지게 해내왔기 때문에 왜 자유를 추구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얼마 전에 갔었던 god 콘서트와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최근 관심을 가지고 빠져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와 작품으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지도 들려줬어요. 한가인에게 있어 '자유'란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이라고 했어요.

 

 

Q. 이것은 말이나 소의 고삐를 채울 때 얽어매는 줄입니다. 여기서 빗대어 속박과 억압당하는 일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이는데요. 흔히 자유로울 때 '이것을 벗다'라고 표현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