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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취미생활

[리얼야구존 사상] 이대호도 즐겨찾는 배팅연습 할 수 있는 스크린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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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야구존] 이대호도 즐겨찾는 배팅연습 할 수 있는 스크린야구장!!


배팅연습 할 수 있는 스크린 야구장 리얼야구존을 다녀왔어요. 왼쪽 팔꿈치를 다친 이후에 왼팔을 사용하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서 통증 있지는 않을까 조금 두렵기는 했는데 팔꿈치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크게 무리는 없었어요. 오히려 손바닥이 저리는 느낌이 더 강했어요. 야구 만화에서 빚맞았을 경우 손이 저리다고 나오는 것을 직접 체험했네요. 리얼야구존 같은 스크린 야구장이 이미 생긴지는 꽤 되었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가보지 못했었어요.




이미 몇번 스크린 야구장을 다녀왔던 친구가 있어서 가보자고 했었는데, 예약을 해야하거나 많이 기다려야 하면 다음으로 미루기로 얘기를 하고 전화를 걸었는데 바로 가능하다고 해서 경험해 보게 되었네요. 금요일 저녁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타이밍이 좋았던 것인지, 사상 이어서 사람들이 좀 적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어요. 스크린 야구장이 아닌 배팅 연습장도 다녀온지가 꽤 되어서 사실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기는 했어요. 안타 하나 못치면 부끄러울 것 같았거든요.




사상 시외버스 터미널 맞은편 건물에 있는 리얼야구존을 방문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는 1층 로비에 붙은 광고에요. 리얼야구존은 이대호 선수가 모델인 듯 했어요. 양준혁, 이종범 해설이 광고하는 것도 봤는데 그건 다른 브랜드 인 것 같아요.



입구모습이에요. 나나가 리얼야구존 모델 이었네요. 



룸 안에 컴퓨터 장치가 되어있고 화면에 전광판이 나와요. 저희는 4명이서 2팀으로 나눠 경기를 했어요. 롯데 vs NC로 경기를 했는데 NC팀에 걸려서 이기기도 그렇고 지기도 그런 마음이었어요. ^^



방에 들어서면 소파와 테이블이 있는 덕아웃 같은 공간이 있고 배팅을 하는 공간은 철망 안쪽이에요. 장갑과 보호대, 배트, 헬멧도 다 준비 되어 있었어요. 맥주도 시켜 먹을 수 있어서 가볍게 한 캔씩 마셔가며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홈플레이트 뒤에 노란색으로 보이는 페달을 누르면 공이 나와요. 그래서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이 날아오는 일이 없도록 되어 있어요.



스크린에서 투수가 투구하는 동작에 맞춰 타이밍을 잡으면 되요. 처음에는 공의 스피드나 투구폼을 파악할 필요가 좀 있겠더라고요. 공은 모두 스트라이크로 날아오는데 높낮이랑 스피드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았어요. 중간에 잔디가 비어있는 부분을 넘어가지 못하면 파울이나 스트라이크로 처리되요. 공 3개가 날아오는 동안 치지 못하면 바로 아웃이죠.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어요. 그렇다고 그렇게 많이 어렵지도 않아요. ^^ 적당히 할만 했다고 할까요?? 안타도 치기는 많이 쳤는데 점수로 연결되지 않고 그래서 6이닝동안 한점밖에 못냈네요.




처음 2이닝은 한명씩 한 이닝을 하면서 리얼야구존 시스템을 좀 익히고, 나머지 4이닝은 한 타석씩 돌아가면서 플레이 했어요. 한 타석씩 돌아가면서 하니까 팀플레이도 하게 되고 그런게 좀 있더라고요. 우리편이 안타를 쳐줬는데 다음에 들어가서 삼진 당하면 기분 안좋으니까요. 6이닝 게임을 했는데 1:1로 비겼어요. 몇번 게임을 해본 친구도 비긴적은 처음이라고 그러네요. 플레이 하는 것이 많이 어렵거나 부담스럽지는 않았고 재미도 있어서 다음에 또 가려고 해요. 미리 예약을 해놓고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6이닝 게임하는데 35000원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예전 배팅 연습장이랑 비교하면 비싸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재미가 확실히 달라요. 화면에 나오는 투수의 투구폼과 이어져서 손 끝 부위에서 공이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 투수가 던지는 공을 치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아무튼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된 스크린 야구장 리얼야구존은 정말 재밌는 곳이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재미삼아 놀러가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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