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스위프트로 아이폰 앱 만들기] 아이폰 어플 개발 도전기 - 1일차
예전부터 컴퓨터로 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어요. 관심을 가졌던 만큼 해내지는 못했지만, 지금도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이번에 [스위프트로 아이폰 앱 만들기] 책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3년전쯤인가?? 애플에서 스위프트라고 하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발표하면서 개발이 쉬워졌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도 프로그래밍 언어이기 때문에 문법을 모르면 개발을 할 수 없었고, 당시에는 제가 다른 일들로 정신이 없어 여기에 집중 할 상황이 되지 못했어요.
지금은 직장도 그만두고 잠시 추스리는 시간이라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아이폰 앱 만드는 것에 도전해 보기로 결심했어요. 뚝딱하고 쉽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2 ~ 3개월 정도 집중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딱히 모아둔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해서 긴 시간 도전은 하지 못하겠지만 우선적으로 도전해 본 뒤 가능성이 있어보이면 더 깊이 뛰어들어 보려고 해요. 스위프트 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도 궁금하고 평소 애플 제품만 사용하는 저라서 개발자가 되어 보고 싶기도 해서 덤벼들게 되었어요.
이지스 퍼블리싱에서 나온 [스위프트로 아이폰 앱 만들기] 이 책을 가지고 공부를 해보려고 해요. 입문편이라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한테 딱 맞을 것 같네요. 입문편으로 기초 지식을 쌓은 뒤 더 필요한 고급정보들과 관련된 책을 하나 더 사서 공부해보려고 해요.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Do it!> 시리즈가 꽤나 좋은 평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최근 버전으로 개정 되어서 고르게 되었어요. 또 입문편이라 아무래도 조금 쉽게 구성되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어려운 문법부터 공부하는게 아니라 예제를 통해 배워가며 문법을 익히는 구성도 괜찮아 보였어요.
책은 선택했지만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나 고민중이었는데 책을 펴는 순간 바로 고민이 해결 되었어요. 바로 저같은 초보자들을 위한 30일 코스가 있네요. 아이폰 앱 개발이 처음이라도 이 계획표대로 학습하면 문법을 몰라도, 프로그래밍이 처음이어도, 30일 후에는 원하는 아이폰 앱을 직접 개발할 수 있다고 해요. 두근두근 거리네요. 30일 동안 열심히 매달려 보려고 해요. 첫날인 오늘 공부할 부분인 준비하기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앱이 뭔지, 개발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같은 기본 세팅이랄까요? 오리엔테이션 같은 느낌이에요. ^^
스위프트는 애플의 새로운 객체 지향 언어로 적은 양의 코드로 간결하게 코딩을 할 수 있다고 해요. 빠르고 강력하며 완전한 플랫폼이라고 하네요. 현대적이고 상호 반응적인 플레이그라운드, 안전을 위한 설계, 오브젝티브-C와의 상호 운용성, 오픈 소스라는 점이 스위프트의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하네요.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아이폰 앱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X-code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 설치 해두었는데 준비 과정에서 설치하기가 나오네요. 미리 설치 해두어 시간 단축이 되었네요. 사실 스위프트가 무엇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자바 또는 C++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만 하고 있어요. 내일부터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될 것 같네요. 30일동안 열심히 공부해 볼게요. 저의 도전기를 지켜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