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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두깜뿡] 다양한 인도네시아 요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사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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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두깜뿡] 다양한 인도네시아 요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사상 맛집


어제 새해가 되고 처음으로 놀러 나갔다 왔어요~ 신년 모임으로 첫 외출을 했네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모임장소가 사상쪽이 되어서 지난번에 얘기했던 인도네시아 요리 음식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태국 쪽 음식점도 있는데 거기는 좀 일찍 문을 닫아서 다음번에 가기로 했어요. 지난번에 덕포에서 베트남 음식을 먹을 때 어제 갔던 인도네시아 가게에 대해 얘기를 했었거든요. 기회를 노리다가 드디어 어제 방문하게 되었어요. 지난번 갔던 베트남 요리 음식점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사상 맛집 인도네시아 요리 가게는 사상 이마트 르네시떼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건물을 쳐다보고 오른쪽 골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사상에서 모임이 있어도 로터리쪽 애플 아울렛 건너편 쪽에서 대부분 놀아서 이런 곳이 있는 줄 전혀 알지 못했어요. 이런 쪽에 관심이 있는 멤버가 있어서 찾아가게 되었네요. 여러 사람을 만나야 좋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네요. ^^ 다양한 식성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여기저기 다녀보게 되네요. 인도네시아 요리 지식이 전혀 없어서 더더욱 궁금해 하면서 방문했어요.




사상 이마트 앞에서 모였어요. 바로 옆골목에 가게가 위치하고 있더라고요. 찾기 어려운 위치는 아니었어요.



이곳이 다문화 특화 거리였네요. 전혀 몰랐는데 여러 나라를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음번에는 태국 음식점을 방문할 예정이에요~



맞은편 건물 2층이 바로 인도네시아 요리 음식점 린두깜뿡이에요. 제대로 읽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인도네시아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네요. ^^;;



입구에 메뉴에 관한 간판이 있었어요. 나시고랭, 미고랭 등등의 메뉴가 있네요.



식당 내부는 꽤 컸어요. 당구대도 있더라고요. 저희 음식을 즐기는 중에 동남아 분들로 보이는 분들이 손님으로 왔었는데, 주문하고 음식이 나올때 까지 당구를 치면서 기다렸어요. 사진에 잘렸는데 오른쪽편에 가라오케 룸도 있었어요. 



테이블에 깔려있는 식탁보도 그렇고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고 꽤나 분위기가 좋았어요. 동남아 스럽다고 해야하나, 옛날 식당 느낌도 나고 그랬어요.



인도네시아에서 코카콜라 보다 인기가 많다는 자스민 음료수를 시켰어요. 어떤 맛이냐면... 중국요리집에서 나오는 자스민 차에 설탕이 들어간 맛이에요. 특별히 맛있거나 그러지는 않은데 자꾸 홀짝홀짝 거리게 되더라고요. 하나 정도는 먹어볼만 했어요.



주문을 하기 위해서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른당, 미 고랭, 나시 고랭, 유부 튀김을 우선 주문했어요. 미리 조사를 해온 멤버가 대표적인 인도네시아 요리 메뉴라고 해서 우선적으로 시켜보았어요. 



가장 먼저 유부 튀김이 등장했어요. 간단하게 표현하면 유부주머니를 튀긴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굉장히 맛있었어요. 튀김 옷은 바삭거리고 속은 꽉차 있어서 좋았어요. 유부튀김은 5개가 나왔어요. 하나씩 먹으니까 없어서 바로 하나 더 추가 주문을 했어요.



유부주머니 안쪽에 들어있는 재료들은 카레로 양념을 한 것 같았어요. 뒤쪽 접시의 왼쪽 간장소스와 오른쪽 칠리소스와 함께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칠리소스의 경우는 흔히 우리가 먹는것보다 매콤해서 저는 더 좋았어요.



저 초록색 물체는 청양고추 입니다. 올리브 유에 절인 것이라고 하던데 매콤하고 좋더라고요. 고기 먹을때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왼쪽부터 른당, 나시 고랭, 미 고랭 입니다. 한번에 다 같이 나왔어요. ㅋㅋㅋ 



른당은 갈비찜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양념이 익숙한 듯 하면서 독특했어요. 밥이랑 같이 나오는데 함께 먹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나시 고랭 입니다. 볶음밥이라고 해야할까요?? 간장 양념이 베이스로 된 볶음밥 같은 느낌이었어요.



미 고랭 입니다. 나시 고랭과 비슷한 양념과 속재료 같았어요. 면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야끼소바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이것도 맛이 괜찮아서 하나 더 추가주문 했어요. 



이건 뭔지 이름을 모르겠네요. 미 아얌 바소 였던것 같기도 한데 정확하지는 않네요. 뜨겁지 않고 약간 미지근한 상태였어요. 아래쪽에 당면같은 면이 들어있었어요. 국물은 닭육수로 만든 것 같았어요.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저는 꽤 잘 맞더라고요. 술안주로도 괜찮았어요.




지난번 갔었던 베트남 음식점도 그렇고 이번에 방문한 린두깜뿡 인도네시아 요리 음식점도 그렇고 처음 도전해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동남아 음식을 접해본 적이 없어서 선뜻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술자리 멤버들과 함께 먹어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많이들 방문하더라고요. 주인도 인도네시아 사람인 것 같았어요. 의사소통에 불편함은 없었지만 약간 한국말이 서투르다고 느껴졌어요. 해외여행 떠나기 쉽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런 가게를 방문해서 여행의 느낌을 느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사상 린두깜뿡!! 다음에 또 방문할 것 같네요. 우선은 태국 음식점을 방문하고 난 후가 되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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