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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일본어 공부

[2018 수학능력시험 일본어] 수능 일본어 과목으로 일본어를 공부해보자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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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학능력시험 일본어] 수능 일본어 과목으로 일본어를 공부해보자 - 1


일본어를 공부하는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일본어 교재를 구매해서 공부하는 방법도 있고,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버라이어티를 보면서 공부하는 방법도 있죠. 요즘은 인터넷 강의도 잘 되어 있어서 시원스쿨 등의 사이트에서 수강하시는 방법도 있어요. 예전에는 YBM 시사일본어 학원이나 몇몇 일본어 학원에서 공부를 했어야 하는것과 비교하면 공부하기 많이 편해진 것 같아요. 유튜브 강의도 괜찮은게 많으니 잘 찾아보면 공짜로 배울 수 있는 곳들이 많아요~




얼마전 2018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있었어요. 수능 시험과목 중 제2외국어에 일본어가 있다는 생각이 번뜩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수능시험에 출제된 문제를 가지고 공부를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JPT, JLPT 공부는 조금 어려운 문제들도 많지만 그와 비교했을 때 수능 문제는 조금 쉽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요. 우선 수능 기출문제를 다운받았어요.




제2외국어의 종류가 많네요. 사실 수능을 응시한게 너무 오래전이라 기출문제 다운받는데도 괜히 두근거리기도 하더라고요. 응시과목도 뭔가 세분화 된 것 같기도 하고 좀 달라졌네요.



바로 수능 일본어 문제를 풀면서 공부를 해봅니다. 1번 문제는 가타카나 표기에 대한 문제네요. 가타카나는 외국어를 일본어로 표기할 때 주로 사용해요. 보기의 단어가 전부 우선은 영어라는 점을 아실수 있을 거에요. 

a : ski , b : necktie , c : menu , d : present 입니다. 이것을 일본어 가타카나로 잘 바꾼것을 찾으면 되는 문제네요. 

a의 스키의 경우는 スキー 입니다. 장음을 표시하는 하이푼이 빠졌으니 탈락이네요. 

b의 넥타이는 ネクタイ 입니다. 'ㄱ' 받침이 있기 때문에 촉음 '쯔'를 사용해 헷갈리게 만들어 놓은 것 같네요. 하지만 '네쿠타이' 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아요. 

메뉴와 선물은 보기에 정확하게 표기되어 있네요. 정답은 5번이 되겠네요. ^^ 가타카나는 적을 일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하지만 읽는 법은 알아야하기 때문에 위의 단어들을 공부하면서 하나씩 외우시면 되요. 히라가나처럼 초반에 다 외우려고 노력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 외우고 시작하면 좋긴하지만 가타카나의 경우는 공부하면서 조금씩 익혀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해요.



2번 문제로 넘어가 볼게요. 이건 발음에 대한 문제인 것 같네요. 

1. 대학을 졸업하고 3년이 되었다. → 졸업은 そつぎょう 입니다. 장단음에 관한 거였네요. 단어를 외울 때 정확한 발음을 하는 습관을 들여 연습하며 외우시길 바래요.

2. 휴식이 없다는 건 터무니 없는 이야기다. → 터무니 없다, 당치도 않다, 어처구니 없다라는 뜻을 가진 말은 とんでもない 입니다. 청음과 탁음에 대한 문제네요. 이것도 단어를 외울 때 정확한 발음으로 외우시면 정말 간단한 문제인거죠.

3. 고등학교의 수학여행으로 히로시마에 갔다. → 이것도 1번 보기와 마찬가지로 여행을 뜻하는 りょこう 에서 う를 빼고 적었으니 잘못된 보기네요.

4. 타나까씨와 나의 생각은 대체로 같다. → 대체로, 대게 라는 뜻을 가진 단어는 だいたい 입니다. 제대로 표기가 되어 있네요.

5. 오늘 승리한 것은 모두가 힘냈기 때문이다. → 힘내다, 노력하다 라는 뜻을 가진 단어는 がんばる 입니다. 과거형은 がんばった 고요. 탁음으로 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잘못 표기된 보기네요.

그래서 정답은 4번이에요. 단어를 외울 때 발음을 정확히 외우기만 하면 간단하게 풀 수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어요. 장음과 단음, 청음과 탁음 같은 어려운 단어는 몰라도 되니 단어의 발음에 신경써가며 외우면 될 것 같네요.




수능 일본어도 초반 문제는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네요. 아마 갈수록 복잡해지고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가면서 공부해보려고 해요. 조금 쉬운 문제 같은 경우 하루에 2개씩, 조금 복잡하거나 지문이 긴 문제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하나씩 풀어볼게요. 한번에 많은 양을 공부하는 것보다 꾸준히 하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수능 일본어 문제는 총 30문제니까 20일 정도면 충분히 다 둘러보지 않을까 싶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먼저 한 번 풀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자료가 없어 공부를 못한다는 말은 다 예전말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주변에 많은 자료들을 활용해서 일본어 마스터를 위해 도전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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