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211회 문제 모음] 9월 세 번째 토요일 청년의 날 개최식이 열리는 지역은?

이번 방송은 <그날이 왔다>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김정민 & 김자희

 

처음으로 만난 분은 브로드웨이의 명물,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은퇴식의 주인공 브로드웨이 샌드위치 가게 김정민, 김자희 사장님이었어요. 1984년부터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다가 2023년 4월 39년 된 가게의 마지막 영업을 했어요. 당시 단골손님들이 준비한 아주 특별한 은퇴식이 화제가 되었어요. 한국에는 10년, 15년 만에 방문했다고 해요. 두 분이 운영한 샌드위치 가게는 '스타라이트 델리'라는 이름으로 브로드웨이의 명물이었다고 하네요. 샌드위치, 커피 및 간단한 스낵을 파는 가게로 브로드웨이 극장가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하루 손님이 약 600~700명 정도 되었다고 해요. 오전과 오후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저녁 시간대는 극장의 배우와 관객들이 방문했다고 하네요. 직원도 보통은 14~15명이고 잘될 때는 18명이었다고 해요. 스타라이트 델리의 대표적인 메뉴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반지의 제왕> 간달프 이안 맥켈런, 사라 제시카 파커, 제임스 먼로, 게리 시니스 등 많은 스타들이 방문했다고 해요. 아침 6시에 오픈해서 저녁 8시까지 영업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일주일에 6일 영업을 했는데 1999년~2000년 미국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일요일도 오픈을 하면서 매일 문을 열었다고 해요. 1월 1일 하루만 쉬었다고 했어요. 푹 자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가게 문을 닫고 2주 정도 지나면서 다 풀렸다고 해요. 처음 2주 정도는 좋았는데 점점 나갈 곳이 없는 것이 조금씩 힘들어졌다고 했어요. 1981년에 미국으로 넘어갔는데 본인의 가게를 차릴 때까지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 줬어요. 가게를 운영하면서는 경기 침체로 인해 2000년이 가장 힘들었다고 해요. 불황의 시기를 영업시간까지 늘려가며 버텨내면서 주변 사람들을 위해 봉사도 했다고 하네요. 손님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웃이나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뮤지컬 <라이온 킹> 제작진은 감사의 트로피를 선물하고 <국제극장무대종사자연맹>은 명예회원증을 만들어주기도 했다네요. 기억에 남는 사람에 대해 물어봤는데 39년 동안 매일 방문하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한 달 임대료만 $50,000로 한화로 약 6,600만 원 정도라고 하네요. 마지막 출근길을 가면서 느꼈던 감정도 들려줬어요. 화제가 된 은퇴식 영상도 보여줬어요. 현지 뉴스에서도 방송되었다고 하네요. 열심히 살았던 결과를 확인한 것 같네요.

 

 

Q.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청년의 발전과 지원을 도모하며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가 제정한 법정 기념일입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청년의 날 개최식이 지방에서 열린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A. 부산

 

 

   두 번째 주인공 : 조선미

 

두 번째로 만난 분은 현실 육아 고민을 해결해 주는 대한민국 부모 멘토 조선미 교수님이었어요. 현실적인 양육 솔루션으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분이에요. 자녀의 수가 줄어들면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 들려줬어요. 코로나 시기를 언제 겪었느냐에 따라서 달라진 아이들의 행동에 대한 설명도 해줬어요. 감정을 억압당한 세대들이 부모가 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데 행동을 통제하지 못해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알려줬어요. 해결 방법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더라고요. 스티커 제도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자녀와 소통하는 좋은 방법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부모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나 말에 대한 것도 알려줬어요. 밖에서 말썽을 부리는 아이를 훈육하는 방법도 가르쳐줬어요. 거짓말을 하는 아이들을 지도하는 방법도 알려줬어요.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줬어요.

 

 

Q. 이것은 당나라 학자 한유가 공부하러 떠나는 아들에게 써준 시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시에 '때는 가을이라 장맛비가 그쳤고 점점 등불을 가까이할 만하고 책을 펼칠 만하다'라는 구절이 있는데요. 이 구절에서 비롯되어 '서늘한 가을밤은 등불을 가까이하여 글 읽기에 좋다'라는 뜻의 이 고사성어는 무엇일까요?

A. 등화가친

 

 

   세 번째 주인공 : 강동원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우리 가슴에 하나씩 품고 사는 청년이 된 영원한 소년 고혹적이며 아름다운 배우 강동원 님이었어요. 뷔와 함께 촬영을 한 이후 이어서 강동원과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유재석은 강동원과 해피투게더 이후 함께 녹화하는 것이 약 20년 만이라고 했어요. 예능에 출연한 것이 19년 만이라고 하네요. 많이는 아니지만 약간 떨린다고 했어요. 19년 전 마지막 예능이 <여걸파이브>였다고 해요. 촬영 후 회식까지 함께 했다고 하네요. 지난번에 출연한 이병헌이 강동원이 재밌고 웃기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해요.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강동원이기에 작가님이 사심을 가득 담은 질문을 큐카드에 넣었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집에서 많이 보냈는데 요즘은 맛집 등을 찾아 밖으로 자주 돌아다닌다고 해요. 추석을 앞두고 개봉 예정인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퇴마라는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낸 모험 활극이라고 하네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강동원이 시나리오를 고르는 기준도 알려줬어요. 강동원이 없는 자리에서도 거론되는 대한민국 3대 등장 신에 대한 이야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취향이 아니라 창피하다고 느꼈다고 하네요. 원래 강동원은 한국 모델 최초로 파리 프레타포르테에 선 슈퍼모델이었어요. 연기자를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런웨이를 거절한 것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오래전이기 때문에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했어요.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모델 일을 잘하기 위해 연기 수업을 들었는데 첫 수업 때부터 연기자를 꿈꾸게 되었다고 하네요. 모델이 된 계기는 길거리 캐스팅 때문이었다고 해요. 기획사에서 많은 명함을 받아 명함을 모았을 정도라고 하네요. 학창 시절에 있었던 전설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훈련소에 있었던 에피소드도 이야기해 줬어요.

 

 

차인 적 있냐는 질문에는 있다고 대답했어요. 확인해 볼 방법은 없지만 이별에 힘들어 운 적도 있었다고 하네요.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공대생 모먼트와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정두홍 무술 감독과의 에피소드와 <의형제> 촬영 중에 생긴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촬영한 뒤 감정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다던 이야기도 해줬어요. 매일 사형장에 끌려가는 꿈을 꿔서 울면서 깼었다고 하네요. 약 1년 정도 이어졌었다네요. 강동원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나타나는 착시 효과를 일컫는 '강동원 효과'에 대한 이야기도 했어요. 누나와의 사이와 관련한 이야기도 하면서 조카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FC서울 유소년단 최준영 선수로 U-18 국가대표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출연한 작품의 캐릭터 중에서 본인과 비슷한 캐릭터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윤여정 배우가 출연했을 때 나왔던 강동원 에피소드와 관련한 해명도 했어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면서 달렸던 주접 댓글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어요. 배우 생활을 한 지 2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40대가 되면서 바뀐 것 같다고 느끼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힘들었기 때문에 2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작품을 못 하게 될까 마음을 많이 졸였었다고 하네요. 매년 한 두 작품씩 꾸준하게 하는 원동력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촬영을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한 소감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대화를 마무리 지었어요.

 

 

Q. 이것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기 전 자신을 유혹하는 악마를 물리치는 것을 뜻하는 불교 용어에서 유래됐습니다. 오늘날에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글이나 영상을 보고 버틸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신조어로도 쓰이는데요. 흔히 낯간지러운 상황을 지켜볼 수 없을 때 이것이 부족하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항마력

 

유퀴즈 다음 주 방송에서는 김남길 배우를 만날 예정이에요. 예고편 영상을 보니 재미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