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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61회] 연기 만렙! 내가 부르고 내가 연기한 뮤직비디오 히트송 TO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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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61회는 민경훈과 김희철로 구성된 우주겁쟁이 <후유증> 뮤직 비디오로 시작을 했어요. 노래를 부른 김희철과 민경훈이 직접 출연해 연기를 했죠. 예전에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뮤직비디오가 유행을 했었는데요. 그래서 이번 방송의 주제는 <연기 만렙! 내가 부르고 내가 연기한 뮤직비디오 히트송>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TOP 9 : 김민종 <아름다운 아픔>

6집 후속곡으로 이별의 아픔을 담은 노랫말을 김민종이 직접 작사해 화제가 된 곡이에요. 김민종, 서기, 임현제 등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왜> 그리고 <아름다운 아픔>이 연작 형식으로 제작되었어요. 홍콩 영화같은 기법으로 촬영을 했어요. 영화 <시네마 천국>의 OST 'Love Theme' 샘플링을 도입부에 삽입해 50만 장 이상 판매하며 사랑을 받았어요. 당시 중화권 인기스타인 서기의 출연으로 큰 이슈가 되었어요. 서기의 첫 한국활동이 김민종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이라고 하네요.

TOP 8 : 포지션 <Blue Day>

일본의 빅히트곡 하마다 쇼고의 <Another Saturday>를 정식 리메이크한 4집 타이틀곡으로 담백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아름다운 포크 발라드곡이에요. 국내 최초로 일본 노래를 정식 리메이크한 곡으로 잔잔한 멜로디에 애절한 가사로 감성을 더했어요. 한재석, 한고은, 임재욱까지 주인공 3명의 명연기가 돋보인 뮤직비디오였죠. 시한부 연인을 사랑한 남자의 스토리를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담아낸 작품이었어요. 당시 뮤직비디오는 새드 엔딩이 국룰이었어요. 이 작품 역시 모두 슬픈 장면으로 끝이 나요.

 

 

TOP 7 : H.O.T. <빛>

3집 <열맞춰> 후속곡으로 약 11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함과 동시에 IMF 당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던 노래로 신드롬 급 인기를 구가한 곡이에요. 강타를 작곡가로서 자리매김하게 만들어준 곡이기도 해요. 1998년 방송 3사 가요대상을 싹쓸이하며 공전희 히트를 기록했어요. 힘들다는 내용이 많이 들어있는 팬들의 편지를 받은 강타는 팬들의 상황을 보고 희망을 얻길 바라며 곡 작업을 했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새드 엔딩 뮤직비디오들과 다르게 이 뮤직비디오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요. 멤버 5명이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자 다른 이유로 좌절하고 쓰러지지만 마지막은 다 좋게 마무리 돼죠.

TOP 6 : 터보 <Tonight>

미국 LA 남부지역을 배경으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에요. 컴퓨터 미인으로 화제가 되었던 김민 배우가 출연했어요. 김민이 자동차 수리를 정비사 김종국에게 맡기고, 그 이후 두 사람은 점점 연인으로 발전하죠. 어느 날 김민의 편의점에 갱스터가 침입하게 되고 총격 사고가 발생해요. 갱스터 일당은 경찰에 체포당하는데 김민이 사건의 목격자로 경찰서에 가지만 후환이 두려워 결국 거짓 증언을 하게 되죠. 이후 갱스터 일당은 자동차 수리를 김종국에게 맡기고 정비를 하다가 총을 발견하며 이상함을 감지해요. 다시 김민을 찾아온 갱스터에게 결국 목숨을 잃게 되죠. 김종국은 연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절망의 시간을 보내다 슬픔에 잠긴 채 LA를 떠나요.

TOP 5 : 김장훈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1998년 발매한 4집 앨범 수록곡으로 보컬의 음색과 창법이 서정적인 가사와 어우러져 남성들의 애창곡으로 꼽히는 노래에요. 김장훈 4집은 <나와 같다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사노라면>까지 다 히트를 했어요. 뮤직비디오에서 김장훈과 장진영은 연인 사이에요. 장진영은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비극적인 현실에 두 연인은 괴로워하죠. 연인에게 짐이 될까 싶어 장진영은 이별을 결심해요. 김장훈은 그녀의 병세가 깊어질수록 더욱 힘들어하고, 장진영은 김장훈과 헤어지기 위해 차승원과 바람피우는 연기를 해요. 조연으로 출연한 차승원은 이때는 무명이었다고 해요. 결국 여주인공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세상을 떠난 연인 때문에 김장훈은 아파하죠. 비극적인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에요.

 

이십세기힛트쏭161회


TOP 4 : 차태현 <I Love You>

뮤직비디오 인트로부분에서 차태현과 신민아를 소개한 뒤 신민아가 차태현의 지갑을 훔치는 장면이 나와요. 그러던 어느 날 폭력 조직에게 쫓기는 손호영은 친구 차태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위험에 처한 손호영과 신민아를 돕기 위해 찾아 나서요. 그사이 손호영과 신민아를 끈질기게 쫓는 조직 보스 박준형에게 같이 도망치던 차태현이 잡혀요. 가까스로 그곳에서 겨우 탈출하는데 지나가다 우연히 신민아를 마주쳐요. 신민아는 소매치기한 지갑을 버리고 차태현과 손호영의 치열한 혈투도 나와요. 차태현과 손호영은 박준형에게 잡혀있던 신민아를 구출하기 위해 합심하고 구출에 성공을 해요. 뮤직비디오 촬영이 한겨울에 이루어져 추위로 인해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차태현의 <I Love You>와 다른 손호영 & 신민아의 시점으로 촬영한 것이 god <니가 필요해> 뮤직비디오라고 하네요. 손호영 시점으로 촬영하여 두 뮤비를 봐야만 전체 내용이 이해되는 독특한 뮤직비디오 구성을 시도했어요.

TOP 3 : 신화 <YO!(악동보고서)>

보미(밀크)는 매일 같이 싸우는 부모님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남자 주인공 불량 학생은 이민우가 연기했어요. 교내에서 질 나쁜 선배들과 안 좋은 일에 휘말리게 된 이민우는 결국 집단 폭행 및 구타를 사유로 퇴학을 당하게 돼요. 이민우와는 달리 금수저인 상대방은 무혐의 처분을 받죠. 퇴학 처리 이후 야구부인 베스트 프렌드 에릭을 찾아간 이민우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얘기하며 분노를 표출해요. 흑화한 이민우가 보미의 가방을 훔치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되죠. 한편 에릭은 복수를 위해 이민우와 싸웠던 패거리를 찾아가요. 한편 이민우와 보미는 동질감을 느끼며 사랑을 키워가요. 야구부였던 에릭은 패싸움 끝에 결국 실명하게 되고 금수저 빌런은 이번에도 훈방 조치가 되죠. 이민우가 찾아가 습격을 시도하지만 안타깝게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며 끝이나요. 신화 2집 정규 앨범 후속곡으로 강한 비트와 드라마틱한 멜로디 전개, 사회비판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에요. <T.O.P.>의 후속곡이죠. 90년대 뮤직비디오의 거장 김세훈 감독의 작품으로 당시 청소년들의 불안하고 위태로운 느낌을 잘 살린 이십 세기 학원물의 결정판이라는 평가를 받아요. 이민우는 이때 팀 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콥스 페인팅을 하고 등장한 김동완은 최하위로 떨어졌다고 하네요.

 

 

TOP 2 : 임창정 <슬픈 혼잣말>

최정원과 연인 사이인 송윤경은 서울로 가게 되면서 첫인상부터 별로 좋지 않은 성공한 오빠와의 첫 만남을 가지게 되죠.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한집에 살게 돼요. 남친을 만나러 대학교로 찾아간 송윤경은 바람을 피우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죠. 상황을 모르고 침울해하는 송유경이 안쓰러운 임창정은 데이트를 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져요. 꿈이 뭐냐는 송윤경의 질문에 임창정은 식당을 차리는 거라고 대답하고, 송윤경은 식당 이름을 룸펜으로 지으라고 하죠. 임창정은 룸펜의 뜻이 떠돌이 생활을 하는 실업자라는 것을 사전을 찾아 알게 돼요. 9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임창정이 직접 작사한 직관적인 가사에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발라드곡이에요. 남이 되어버린 사람이지만 곁에서 지켜보며 사랑한다는 혼잣말을 되뇌는 남자의 심정을 노래하며 큰 사랑을 받은 노래에요. 임창정 뮤직비디오에는 하나의 공식이 있어요. 바로 찌질한 연기를 선보이지만 남자의 순정이 담겨있는 것이죠.

TOP 1 : 조성모 <슬픈 영혼식>

신현준은 조직 폭력배 검거 작전에 투입된 홍콩 경찰이에요. 검거 작전에 휘말려 뜻하지 않게 최지우가 위험에 처하게 되죠. 신현준은 총상을 입지만 최지우의 목숨을 구해요. 입원한 신현준에게 총알 목걸이를 하고 최지우가 나타나며 둘은 연인이 돼요. 한편 조성모는 조직 폭력배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신현준의 동생이에요. 신현준은 최지우에게 친동생인 조성모를 소개해요. 신현준을 제거하기 위해 살인 청부업자 정준호를 조직 폭력배쪽에서 고용해요. 조직 폭력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조성모는 결국 사고를 치고 말죠. 형에게 전화를 하지만 연인과 데이트를 하던 신현준은 연락을 받지 못해요. 신현준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조성모는 정준호에게 죽임을 당하고 신현준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조직 폭력배의 아지트를 찾아가요. 하지만 최지우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고, 정준호는 신현준에게 총을 쏘고 최지우를 납치해요. 다시 한번 복수를 꿈꾸는 신현준은 최지우를 구출하지만 신현준을 보호하기 위해 최지우가 대신 총을 맞죠. 하지만 신현준도 결국 총을 맞게 되고 죽음을 앞둔 순간 신현준은 최지우에게 반지를 쥐어주며 죽어서까지 사랑을 약속해요. 조성모 특유의 아름다운 미성이 애절하게 표현된 곡이에요. 1999년 발매한 2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슬픈 노랫말과 애절한 선율이 돋보이는 발라드에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메가 히트곡이죠. 2집 앨범은 약 22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어요. 댄스가 아닌 발라드 음반으로 석 달 만에 200만 장의 벽을 깬 건 초유의 기록이라고 하네요. 지금도 깨지지 않은 기록이라고 해요. 얼굴 없는 가수였던 조성모가 처음으로 출연한 뮤직비디오라고 하네요. 조성모의 많은 히트곡 중 <불멸의 사랑> 뮤직비디오 역시 블록버스터급 작품으로 유명하죠. 이병헌, 김승우, 황수정이 열연한 뮤직비디오로 옛 연인을 친구의 정혼자로 재회하며 펼쳐지는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To heaven>은 이병헌, 김하늘, 허준호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드라마 타이즈 뮤직비디오 제작의 바람을 일으킨 곡이기도 해요. <가시나무>는 이영애, 김석훈, 구본승, 손지창이 출연했으며 우편배달부 김석훈과 야쿠자의 여자인 이영애의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그린 내용의 뮤직비디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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