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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도어(Matador)]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한 흑색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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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도어(Matador)]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한 흑색 선전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를 중상모략하면서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한 흑색선전을 <마타도어>라고 해요. 정치권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죠. 투우에서 소를 유인해 정수리를 찔러 죽이는 투우사를 뜻하는 '메타도르(matador)'라는 스페인어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근거가 빈약하거나 사실무근의 내용들을 만들고 전파해 상대방을 곤경에 처하도록 만드는 전략을 만드는 것이죠.

 

 

주로 우리가 '지라시'라고 부르는 사설정보지를 통해 구색을 갖춘 뒤 SNS를 통해서 유포되는 경우가 많아요. SNS의 파급력이 크다보니 잘못된 정보로 인해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니 유권자들은 이에 대한 판단력을 갖출 필요가 있어요. SNS를 이용해 일반인들도 정치에 적극 참여하게 되면서 더욱 팩트체크가 필요하게 된 것이죠.

 

마타도어

대선을 앞둔 지금 시점에 기억해 둬야할 용어가 아닐까 싶네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해명하거나 무죄를 밝히기 어렵거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음모론이나 거짓 비리를 만들어 반복해서 게재하는 것이죠. 무죄가 증명이 된다 하여도 이슈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투표를 끝마친 이후일 수 있는 것이죠.

 

선동은 한 문장으로도 가능하지만 해명에는 엄청난 양의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해명하려고 할 때 이미 사람들은 선동되어 있다.

 

<마타도어>라는 말은 익숙하지 않아도 네거티브 캠페인은 많이 익숙할거에요. 비슷한 뉘앙스이기는 하지만 네거티브 전략은 있었던 사실을 가지고 상대를 까내리는 것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거짓말은 하지 않고 단점이나 비리를 폭로하는 것이죠. 곧 있을 선거에서는 어떤 모습들이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깨끗한 선거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죠. 곧 있으면 개봉할 <킹메이커>라는 영화에서도 이런 부분을 소재로 사용한 것 같아 영화가 개봉하면 관람할 생각이에요. 인터넷을 하다 궁금증이 생겨 찾아본 단어였는데 꽤 익숙했던 상황을 설명하는 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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