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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영화보고

[시인의 사랑] 어느날, 쓸 수 없는 꿈을 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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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사랑] 어느날, 쓸 수 없는 꿈을 꾸었다.


2017년 9월, 누구에게나 꼭 한번은 찾아올 사랑.


고등학교 때였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 때 왜 그렇게 문학소년, 문학소녀가 되고 싶어했었을까요?? ^^


문학 교과서도 있었고 수업도 있었는데, 열심히 듣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문학에 대한 로망(?) 같은게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영화를 보면 그런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네요~


영화 정보만 봐서는 다른쪽으로 흘러 갈 것 같기도 하고...


 






 SYNOPSIS {STORY}


'지금 이 감정은 뭐죠?'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마흔 살의 시인은 시를 쓰는 재능도,

먹고 살 돈도, 심지어 정자마저도 없다.

그리고 시인의 곁에는 무능한 남편을 구박하면서도 

세상에서 그를 제일 아끼고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팍팍한 현실에서도 진짜 시를 쓰는 일이 뭘까 매일 고민하는 시인,

그리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아내 앞에

어느 날 파도처럼 위태로운 소년이 나타나고,

시인은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는데...


그 사람 생각이 자꾸만 나서요.





 HOT ISSUE


마음을 울리는 시나리오, 드디어 스크린에서 만난다!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 선정, JPM 극영화 피칭부문 최우수상, 관객상 수상


잊혀지지 않을, 특별한 캐릭터들과의 조우!

재능도, 자신감도 심지어 정자도 없는 시인, 욕설도, 사랑도 아낌없이 주는 아내

그리고 함부로 아름답고 바람처럼 매서운 소년이 제주에서 만난다!


가슴을 설레게 할,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

제3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 제3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제13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똥파리> 양익준.

제36회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사도> 전혜진

제53회 대종상영상제 신인남우상 <4등> 정가람


새 계절을 물들일, 특별하고도 평범한 사랑 이야기

모두에게 다 다르고, 모두에게 다 똑같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시인과 시를 통해 문학적으로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

올 가을, 시가 우리에게 사랑처럼 불어온다!






 CHARACTER & CAST


사랑이 절실하다.

희망은 가느다랗고 사랑은 두꺼워서 지금 이대로도 좋다

- 아내의 사랑 -

시인의 아내 ; 전혜진


돈도 정자도 가진게 없다.

그런데 사랑은 어디서 생겨났나.

- 시인의 사랑 -

시인 ; 양익준


잃을 것이 없다.

갈 수 없는 길에 발을 들였다.

꿈은 늘 그렇게 엉망진창이다.

- 소년의 사랑 -

소년 ; 정가람




 DIRECTOR


"너를 만났을 때, 한 편의 시가 태어났다." by 김양희 감독


사람들의 마음속엔 어딘가 시 한 편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를 감상하기에는 너무나 숨가쁜 세상입니다.

그렇게 팍팍한 현실에 서정을 잃어가는 사람들.

마냥 울어 버리기에는 지나치게 복잡해진 사람들.

그들을 위해 대신 울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시인입니다.

여기, 등단을 했으되 진짜 시인이 되지 못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이 작품 안에서 진짜 시인이 되어갈 것입니다.

비록 그의 개인적 삶이 몹시 쓸쓸해진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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