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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9월이네요.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져서 입원할때는 여름이었는데,
퇴원할때는 가을이 될 것 같네요.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생각나서 병원 앞 투썸플레이스에서 한잔 사 마셨어요~
다음주 중에는 퇴원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1월까지 통원치료는 받아야 하지만 이제 조금씩 병원 생활이 지겨워 지려고 하네요 ㅎㅎㅎ
9월에는 책을 좀 많이 읽으려고 해요.
마음의 양식과 지적 양식을 쌓아서,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계획도 세우고, 뇌색남으로 거듭나 보려고 해요.
이 나이에 인생계획을 또 세우려고 하니 좀 그렇기도 한데, 40세 이전에 어떻게든 기반을 잡아 그 이후의 삶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려고 해요.
그렇다고 낼모레 40이 되는 건 아니니까,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는 않으려구요. ^^
적당히 워라벨 유지가 가능한 일로 생각중이에요.
이번에 다치면서 여러가지를 많이 느끼게 되었던것 같아요.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퇴원하면 가지려구요~ ^^
'자신이 없다'는 말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일단 한번 부딪혀보려구요~
<효리네민박> 보면서 민박집 운영도 재밌을 것 같은데 자본금이 없네요. ㅋㅋㅋ
현실과 이상을 잘 조율해 봐야 할 것 같아요~
9월의 첫날이라 그런가 괜히 센치해지는 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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