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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여권] 과연 해외여행의 필수품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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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여권] 과연 해외여행의 필수품이 될까?

 

<백신 여권>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백신 여권'이란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로서, 이를 통해 입국 제한이나 격리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주요국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면서 여러 기술업체들이 백신 여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 역시 백신 여권 개발 및 도입을 시도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해외여행을 갈 때나 같은 나라 안에서도 영화관, 콘서트장, 경기장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갈 때 스마트폰 앱 등의 디지털 기반 백신 여권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백신 여권 제도는 코로나가 종식될때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해요.

 

백신 여권 도입이 백신 접종 여부에 따른 차별 즉 '백신 디바이드'를 현실화할 수 있다는 비판의 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코로나 19 백신 확보에 뒤처진 나라 국민은 입국이 제한되고,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의 일상생활에도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개발도상국처럼 백신을 구입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한 나라의 국민일수록 차별에 노출될 수 있어요. 또한 코로나 19 백신의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아직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백신 여권으로 이동 제한 기준을 잡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어요. 기술 구현 역시 문제라고 해요. 아무래도 백신 여권이 곧 여행자의 개인 정보 공유로 직결되는 만큼 윤리적 기준 내에서 보호장치 역시 필요하기 때문이죠.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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