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하고/각종 정보 모음

[소피커] 자신의 소신이나 가치를 거리낌없이 말하는 세대를 뜻하는 신조어

반응형

[소피커] 자신의 소신이나 가치를 거리낌없이 말하는 세대를 뜻하는 신조어


<소피커> 란 所(바 소) 또는 小(작을 소) 와 말하는 사람을 뜻하는 스피커(Speaker) 가 합쳐진 말이에요. 한자와 영어가 합쳐진 독특한 신조어에요. 뜻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불편한 것에 소신을 표현하는 것을 말해요. '소신' 과 '스피커' 의 합성어로 다른 사람의 시선과 기준으로부터 탈피해 나만의 가치관과 소신을 자유롭게 외치는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죠.



<소피커> 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 중 하나로 내 의견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기반이 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때문에 이들은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자신만의 생각과 주관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고 해요.





과거에는 타인과 다른 생각을 언급하는 것이 조심스럽고 불편한 일이었어요. 소신이 보편적 정의나 대의와 관련이 깊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재의 밀레니얼 세대들에게는 소신은 곧 '나의 정의' 로 통한다고 해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를 스스럼없이 전하는 <소피커> 인 것이죠. 비슷한 뜻을 가진 <마이사이더> 라는 신조어도 있어요. 줄여서 '마싸' 라고 부르는 이 신조어는 유행이나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기준에 따라 확고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칭하는 말이에요. '아웃사이더', '인싸' 와 같은 신조어가 생기면서 '마싸' 도 생겨나게 된 거에요.

옛날에 비해 '나' 에 대해 알려고 하는 젊은 세대들이 스스로에 대해 알게된 뒤 자신의 신념을 나타내려는 흐름으로 인해 생겨나게 된 것 같아요. '모두가 예 라고 할 때 아니오 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정확하지는 않은데 비슷한 카피의 광고가 생각이 나네요. 남들이 한다고 다 따라할 필요가 없음에도 쉽게 휩쓸리는 저로서는 <소피커> 가 부러워요. 앞으로는 좀 더 소신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네요.


728x90
반응형